예아, 정말 오랜만에 인사하는 것 같음.

작가 이은월이라고 함. 안 좋은 소식과 좋은 소식을 하나 전달 주려고 함.

우선적으로 전달 할 말은 다른 게이들이 걱정하고 있었고 나도 나름 걱정이라 여겼던 건강임.


건강적인 면에선 좋아졌다 안 좋아졌다를 반복하는 중임.

그로 인해 팬픽 작업을 이어갈 수 있을지 정말 미지수였음.

사경을 헤매던 적도 있었을 정도이긴 했으나 지금은 내 가족의 힘을 빌려 이걸 써내려 가고 있음.

이젠 더 이상 글 작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가 되었다노. 얼마 남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 겁이 나기도 한데, 어쩔 수 없는 부분 아니겠음. 아마 이게 올라갔을 때에는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잘 모르겠노.


글 작업을 멈추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행이 악화되어있다 보니 더 이상은 못 버티겠음.

이젠 글을 완전히 내려 놓으려고 함.

더 이상의 작업이 불가능하니 마붕이들을 기다리게 하는 것도 조금 그렇다고 생각하고.

음... 생각해 보니 안 좋은 소식이 두 가지였노. 미안하다.


뒤이어 두 번째 소식인데... 탈덕임.

이제 10년차 늪지대 팬으로써 지냈지만, 이젠 몸이 안 좋으니 뭐도 못하겠더라고.

마붕이들 새해 복 많이 받고, 이번년도에 일어나는 일들이 잘 풀리길 부디 기원하겠음.

그동안 감사했음. 혹여 내 옛날 글들을 보고 싶은 게이들이 있을지 모르니 계정은 남기겠음.

그럼 이만 나는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