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감정을 굉장히 빨리 읽고 자아성찰을 많이 하는 편이라 누군가를 좋아하기전에 약간의 관심이 생기면 바로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해도 되나에 대해 나의 자아들이 그때부터 열띈 토론을 하게 된다. 근데 내 자아도 지금은 일을 못해서 마붕이들에게 물어 볼려고함.
내 감정을 알게된 이유는 약속 있다고했는데 다 내가 아는 지인들이고 거기에 여자도 한명 있는데
하필 그 여자 술버릇이 앵기고 먹여주고 손 잡고 하는거라서 그때부터 겁나 신경쓰이고 불안해지더라고....ㅖ..
대충 찌끄려보자면..
1. 그 사람이 내가 한 말을 기억 못해주면 살짝쿵 서운한 감정이 들음.
2. 지인들과 놀 때 여자가 껴있으면 괜히 신경이 살짝? 쓰임. (그 여자가 내 지인이기도 한데 술버릇이 손잡고 들러붙고 음식 입에 먹여주는거라 더 더더 불안해..)
3. 괜히 선연락 안 해볼까 하다가 진짜 좀 안 온다 싶으면 먼저 뭐하냐고 물어봐.
4. 신체가 닿으면 신경 쓰이고 긴장됨. (손이 스친다거나 그 사람과 같이 앉게 될 때)
5. 그 사람이 절 챙겨주거나 내 취향이나 사소한걸 기억해주고 신경써주면 기분이 좋아지는 듯 함.
6. 그 사람한테 전화가 오면 먹던 밥 내려놓고 전화 받음. +( 그 사람이 일찍 일어나야한다고하면 모닝콜 해준다고 하고 모닝콜 하고 그냥 전화하는게 좋음)
음.. 좋아하나..?
근데 안 맞는 부분들이 너무 많음..
1. 각자 사는 곳이 너무 멈
2. 난 담배 싫어하는데 전담 핌(나한테 본인꺼 한번 펴볼래 했는데 난 거절함)
3. 종교가 다름. 난 기독교 그 사람은 무교
4. 일단 그 사람 위 아래로 3살차이까지가 괜찮다는데 나랑 4살차이임... 내가 연하..
등의 여러 이유들
으음 근데 뭔가 좋아한다기보다는 그 난 단계 인것 같아서 왠지 마음을 접을 수 있을 단계 같음.
지금 빨리 마음 정리 하는게 맞겠지..?
마음을 정리한다면 어떻게 정리해야할까?
연애고수들 도와줘라 ㅠㅠ
전 06이고 그 사람은 02임..
모솔찐따버러지년아 너가 누군갈 좋아한다는게 그 사람한텐 상처가 될 수 있다. 마음접고 익절쳐라
일단 너가 좋아하는게 맞고, 그사람은 널 남자로 안본다.
글만 봐서는 그게이를 굉장히 의식하고 이런 글을 쓸 정도로 고민하는게 좋아하는 걸로 밖에 안.. 보여ㅎㅎ 빠르게 마음을 접을 수 있을 것 같겠지만 생각보다 난 쉽지 않더라구? 그리고 나도 비슷한 나이차 였는데 상대가 나이도 있어서 더 능숙?하고 여유 넘쳐서 나만 더 힘들었음ㅜ 확실히 맘이 있거나 상대가 확신을 준다면 직진하는 것 추천하지만 아니라면 빠르게 접길… 연애고단수나 어장남 조심하셈++
조언 고맙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