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기모찌 시민 여러분,
기모찌시의 평범한 시민 하광백이, 기모찌 시장 후보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기모찌 시민 여러분, 먼저 묻겠습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시장이 마음대로 세금을 올리거나 내릴 수 있을 수 있습니까?
언제부터 시민의 동의 없이, 시민의 삶을 흔들 수 있는 권력이 당연한 것처럼 행사되었습니까?
슨피 시장의 세금 증세 사태는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개인의 일탈이 아닙니다.
통제받지 않는 권력은 반드시 폭주하고, 그 대가는 언제나 시민이 치릅니다.
기모찌 시민 여러분,
불안과 분노, 혼란 속에서도 끝내 물러서지 않고 자유를 외친 시민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할 수는 없을까? 라고 하시며 불안해 하시는 분들도 참 많이 계실 것입니다.
지금 필요한 건
혼자 결정하지 못하는 시장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민 여러분들께 감히 약속드립니다.
첫째, 시민 동의 없는 증세, 절대 없겠습니다.
세금은 명령이 아닌. 합의입니다.
묻지 않고 무작정 걷는 세금은 폭력입니다.
이를 말이 아니라 구조로 막겠습니다.
비서실 산하에
경제수석과 민정수석을 설치하겠습니다.
경제수석을 설치하여 모든 세금과 재정 정책을 사전에 검토하고 기모찌 시민들 앞에 설명드리겠습니다.
민정수석을 설치하여 시장의 권한 행사가 절차와 규칙을 벗어날 경우 즉시 제동을 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모찌 시민 여러분,
시장을 믿지 말고, 정부를 믿는 것이 이번 사태 이후 우리가 얻은 가장 값진 교훈입니다.
둘째, 권력이 시민과 멀어질수록 독재 가능성이 높아지고, 기모찌시가 위험해집니다.
그래서 저는 낮은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매주 시민을 만나 간담회를 열겠습니다.
중요한 결정은 시장이 직접 발표하겠습니다.
또, 취임 즉시 시민, 정부 합동 예산심의위원회를 즉시 출범시켜 국가 예산을 다시 점검하겠습니다.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필요할 때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 정부에서 사용된 예산 중 불필요한 예산은 즉시 중단하겠습니다.
기모찌 시민 여러분,
군과 경찰이 시민 편에 서야 했던 초유의 사태를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힘으로 버티는 시장이 아니라, 절차로 갈등을 막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하루 하루를 버티는 시민들과, 도드랑거리에서 상업을 하시는 소상공인과 새로 기모찌에 들어온 뉴비분들을 지원하여 기모찌시를 살기 좋은 기모찌시로 만들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도시를 반복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멈출 수 있는 도시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저는 다시 묻지 않아도 되는 기모찌시, 다시는 흔들리지 않는 기모찌시를 만들겠습니다.
기모찌시의 다음은 우연이 아니라 시민의 선택이어야 합니다.
기모찌 시민이 행복한 기모찌시, 진짜 기모찌시를 만들기 위해
저, 하광백.
제 4대 기모찌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합니다.
3줄 요약
1. 세금 인하
2. 비서실에 경제수석, 민정수석 설치
3. 소상공인, 뉴비 지원
알아할게
졸라말많네세줄안으로써라
세줄요약 없으니 탈락
우리 고조할아버지가 이거보다 글 잘쓸듯
개추를 벅벅
수정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