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이 하얀벌판에 첫 발을 디디던 날 원로 부족장 사락탄은 자신이쓰던 지팡이가 하얀벌판에 디딘 순간 부서졌다
그날 원로 부족장 사락탄은 불길한 예감과 마주한 것이다
그것은 역사로 전해져내려오던 원주민들의 신화와 일치했고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끊임없이 긴세월동안 눈이 내려 이세상을 뒤덮는 다는 예감이였다
이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힌 부족장 사락탄은 부족 내에서도 아주 용맹하고 똑똑한 아이 노동에게 부족을 맡기고 훗날 부족국가를 세우거든 \"부여국\"이라고 지으라 망명한 채 떠났다
떠난 원로 부족장 사락탄은 하얀벌판이 끊임없이 이어지던 길을 정처없이 떠돌며 하늘이 버린성 운성에 다다르게 된다
그곳에서 한 예언의 서를 발견한 사락탄은 곧 또한번의 수없이 내리는 하얀 눈이 내린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허나 사락탄은 이사실을 그누구에게도 알리지않으며 운성에 머무르면서 고대 세상에 대한 비밀을 풀어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