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기모찌 시민 여러분, 하광백입니다.
저는 이번 경비 계엄을 보며 깊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정 30분, 경범죄처벌법 일부 조항에 대한 위헌 판결을 이유로 경비 계엄이 선포되었습니다.
정부의 설명대로라면 이는 치안 공백을 막기 위한 조치였을 것입니다.
살인범과 중범죄자를 막기 위한 계엄이라면, 왜 범죄 사실조차 제시되지 않은 제가 교도소에 수감되어야 합니까?
저에 대한 체포에는 어떠한 구체적 혐의도, 적용 법조도, 사법적 승인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구금은 치안 확보 조치라기보다, 비판적 인사를 배제하기 위한 정치적 조치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계엄이 공공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면, 그 칼은 범죄를 향해야 합니다.
만약 그 칼이 정치적 경쟁자를 향한다면, 그 순간 계엄의 정당성은 스스로 무너집니다.
저는 이 조치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기모찌시의 정상화는 힘이 아니라 법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유와 민주주의는 불편할지언정, 군화 소리 위에 세워질 수 없습니다.
저는 끝까지 자유로운 기모찌시, 시민이 주인인 기모찌시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만 이 사건을 모르나?.어떻게 된 거에요?
감옥이나 가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