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을에 한 사람이 있으니
사람들은 그를 미워하여
그를 고아라 외치고
미친 자라 외치며
역모 꾀한 자라 하여
그에게 돌을 던지는도다
나 또한 그를 사랑치는 않으나
한 가지는 인정하노라
돌이 비처럼 쏟아지는 그때에도
그는 다시 일어나
또다시 세상 가운데 서는도다
미움받을 용기,
그것을 그리 오래 붙드는 자
세상에 몇이나 되리오
다만 애석할 뿐이니
그의 이름 석자, 광백(光白)이니
이름은 석자 그대로 흰 빛과 같아야할 자가
어찌하여 스스로
쓸데없는 어둠을 향해 달려가는가
그 어둠 속에서
제 이름과 같은 흰 빛을 밝히려는 것인가
나는 참으로
그의 뜻을 알 수 없도다
정말 언어구사력이 빼어나십니다.ᐟ .ᐟ .ᐟ .ᐟ .ᐟ .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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