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저가 도드랑거리 분수대에 앉아있던 GM을 찾아와 불평했습니다.


"GM님, 사는 것이 너무 힘들고 짐이 무겁습니다. 제 어깨에 놓인 이 고통들을 좀 덜어낼 방법이 없겠습니까?"


GM은 대답 대신 청년의 손에 5강 별운사인도 하나를 쥐여주며 말했습니다.


"이걸 머리 위로 계속 들고 있어보게. 이것이 무거운가?"


청년은 황당해하며 대답했습니다.


"엄청 무겁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한 시간이 지난 뒤, GM이 다시 돌아와 물었습니다.


"지금은 어떤가?"


유저가 인상을 쓰며 말했습니다.


"팔이 빠질 것 같습니다. 아주 무겁게 느껴지네요."


그러자 GM이 말했습니다.


"별운사인도의 무게는 변하지 않았네. 자네가 놓지 않고 계속 들고 있었을 뿐이지. 고통도 그와 같으니, 무엇이든지 힘들면 잠시 내려놓게. 내려놓지 못하고 계속 잡고있는 그 고집이 자네를 가장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짐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