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아
마지막으로 게시글을 올린 이후로 한동안 1년 이상 마크를 못하다가 간만에 돌아왔음.
이전에 10배 20배 건축물들을 만들면서 쌓은 실력이 녹슬지 않아서 다행인거 같음.
이번에 제작한건 AIRBUS사의 준대형 광동체 쌍발기 A350 XWB 1000번대 형식 항공기 임.
비율은 10배로(정확히는 10.2배)잡고 제작했음.
아래는 인게임 제작과정 임. 참고로 아세온 같은 툴은 사용하지 않고 월드 에딧만 가지고 순수하게 조각하는 스타일 임. (툴 사용법도 모르고 툴을 사용하게되면 마크의 재미가 떨어진다는 개인적인 이유 때문임)
동체 앞뒷면을 먼저 잡아준다.
동체 후미는 이전 A380에서 제대로 살리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 공을 들여서 제작했는데 아닌거 같으면서도 곡면이 바뀌는 지점이 많아 정말 오래 걸렸음.
동체가 완성되면 배면부분 페어링을 달아준다.
여기도 이전 작품에서 실력 이슈로 제대로 만들지 못해 이번엔 신경써서 만들었음.
다음으로 핵심부분인 주익을 달아준다.
대형 항공기들은 기본적으로 날개 면적이 넓어서 구조 잡고 다듬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음.
주익 제작이 끝나면 엔진 달고 꼬리날개도 제작해서 1차적으로 완성해준다.
아래부터는 Blender로 랜더링한 사진임.
상징적인 첫 비행
별다른 툴 없이 노동으로 제작하다 보니 이 사진을 랜더링 할때가 처음으로 항공기 전체 구도를 보게 된다. (10배라 인게임에서는 제대로 안보임)
공중부양 중인 프로토타입
다음으로 노즈기어와 랜딩기어를 달아준다.
이 부분은 전작과 동일하게 파츠별로 분리해서 구동할 수 있게끔 조치를 해두긴 했지만 시간적 여유가 예전만 못해서 구현할지는 모르겠음.
주익에 구조물을 추가하면 이제 그럴듯한 항공기 형상이 나온다.
주익 디테일을 좀 넣고 A350 핵심인 라쿤 조종석창과 객실창을 내서 마무리 함.
주익도 랜딩기어와 마찬가지로 플랩, 에일러론 등등 움직이는 부분을 구분은 해뒀지만 분리해서 구현하는건 언제 시도할지 모르겠음.
마지막으로 랜더링 배경에 사용한 공항임.
여기는 따로 게시글을 올리지 않았지만 작년 이맘때부터 야심차게 만들던 5배율 공항임. (마찬가지로 월드 에딧만 사용)
너무 크기도 하고 한번 할 때 그대로 완성해야하지만 동력을 잃은 지금 미완성으로 남아있음.
그래도 배경으로 사용할 최소 수준은 만들어뒀기 때문에 요긴하게 써먹고 있음.
공항 내부, 외부 랜더링 사진임.
전반적인 배치는 인청공항을 참고했고 여객터미널은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터미널 전체 형상)과 이스탄불 신공항(터미널 배색, 탑승교),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창살 등 일부분)을 모티브로 제작했음.
랜드 사이드와 각종 부대시설, 관제탑 등 핵심적인 시설이 미구현인 상태라 아쉬움이 많아서 가능하다면 다시 제작을 재개해보려고 함.
이상으로 글을 마치고 여기까지 봤으면 알 수 있지만 A350-1000의 대부분은 완성된 상태라 항공사 도색과 조명작업이 진행중임.
빠른 시일내에 완성해서 완성된 작품으로 들고 오겠음.
고맙다.
곡선이 미친듯이 아름답음
와우 멋지노
대단해
거의 1년 반만에 돌아 왔군 ㄷㄷ
지나가던 항공정비학과생인데. 진짜 개쩌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