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코빼기도 안 비치던 나리들이

땀내 나는 시장통 바닥에 굽신굽신

기름진 손바닥을 불쑥 내밀고 다닌다


허허허 웃어제끼는 메마른 입술 사이로

선거가 끝나면 단숨에 삼켜버릴

구역질 나는 위선이 번들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