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터를 잡고 바닥 다지고 집을 짓는데
집 크기가 너무 작더라
처음부터 부시고 새로 만들기는 귀찮고
그냥 새로운 세계 파서
이번에는 집터 왕창 크게 잡고 다시 지으니까
재료는 몇 곱절이 들고 너무 힘들었다
인생도 이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부터 좁게 지은 집이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왕창 크게 잡았으면 집을 지을 수나 있었을까?
처음부터 내 인생에 적당한 크기를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데 현실에서는 새로운 세계를 팔 수가 없더라
한강 가라고?
나가뒤지십쇼
그래서 내장부터 계산하는게 편해. 사람은 겉만불려봐야 속은 텅비어서 건축이라고 볼수가 없거든 그냥 그건 조형이지 ㅋㅋ 일이 커지면 뒷감당을 못하거든 끝까지 책임질줄앎을 배운다는게 멋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