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지구맛을 고로시했을 때,
난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이미 지구맛을 많이 즐겼기 때문이었다.

그들이 조돌섭을 열었을 때,
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런 보대섭은 잘 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들이 공식 디코를 만들자고 얘기했을 때,
난 애써 모른 척했다.
나만 안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이 음성채팅을 허용하려 했을 때,
난 VPN을 켰다.
더 이상 그들의 만행을 좌시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처음에 핵미사일은 뽀짱 집권기에 있었던 규정대로 좆목 의심분자에 대한 확실한 제재를 계승한다고 했으나, 그는 단타를 즐기며, 조돌섭을 즐기며, 좆목충과 담화를 나누며 그들과 친밀한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고 이제는 그들의 나팔수가 되어 스티브 갤러리를 다시금 칠흑같이 어두운 구렁텅이로 이끌고 있다.

그는 단타와 갤러리의 분리를 선언하여 단타 좆목충들에게 막대한 권한을 주었고, 그들의 고삐를 풀어버렸다. 그리고 그들의 입맛에 맞는 정책들로 환심을 사려하고 있다. 이번 음성채팅 허용 사태도 그러하다.

하지만 우리 마인크래프트 갤러리의 최후의 저항군은 반고닉과 VPN으로 무장하여 위와 같은 핵미사일의 독재로부터, 좆목충들의 만행으로부터 스티브 갤러리를 수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의 저항에도 완장의 특권으로 반대세력을 잔인하게 처형하고 차단하고 그들의 소중한 의견을 일축해버린 핵미사일이지만 이번 사태에서는 우리들의 완강하고 꿋꿋한 항거에 마침내 백기를 들었다.

이번의 승리를 기념하고자, 또 앞으로의 활동은 좀 더 체계적으로 접근하고자 저항군은 앞으로 발전된 새로운 조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핵미사일독재저항기구, 완엠디(OANMD, Organization Against Nuclear Missile Dictatorship)"은 우리의 새로운 이름이며 적들에게 있어서 공포의 이름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스티브 갤러리의 무궁한 영광과 번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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