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 단타유저였다. 굳이 따지자면 방관자라고 할 수 있겟다. 이제 나는 단타유저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야, 당연히 단타는 이제 없으니 말이다.


때는 아마 2023년 3분기 쯔음이였을 것이다. 그때부터 단타는 썩어갔다. 들어오는 문은 굳게 닫혀
그 누구도 들어오지 않았고, 누구도 굳이 뚜껑을 열어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때에는 침묵했다. 단지 단타만 하면 됐지 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심화되었을 때는 2024년 5월쯤이였다. 누구도 단타를 열어도 홍보글을 쓰지 않았다.
그 당시의 나의 위치는 가끔식 보이기는 하나 친하지는 않은 단타유저 중 하나가 나의 중론이였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단타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다. 주점 같은 대기방에서만 하염 없이시간을 보냈다.


나는 그 당시 누구와도 어떠한 관계를 맺지 않았다. 당연히 그러함이 옳았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나는 단타의 좆목이 얼마나 깊은 심연에 위치하여 있는지 감히 상상조차 못했다.


나는 대기방에서 구석에 있다면 들려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엇다. 
겜캐배니, 애캐배니, 전혀 알지도 못하고, 들어보지도 못한 이야기들이였다. 
그렇다고 스갤의 단타탭을 들여다보면 마지막 글이 2024년 2월 3일에 작성된 어느 한 뉴비완장이 연 서버였다.


그 서버의 기억은 너무나 선명하다. 처음에는 나와 뉴비완장, 그리고 다른 3명정도와 같이 그 뉴비완장이 수제로 제작해온 서버를 하고있었다. 그러더니, 한 15분뒤 여러명이 갑자기 우르르 몰려왔다.
그리고는, '이딴 보대서버 때문에 닫았나?' '다시 여셈 ㅄ섭버려' '완장님 걍 STOP치세요 ㅋㅋ' 와 같은
너무나, 너무나 폭력적인 말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그 뉴비완장은 어쩌할 줄 모르고 결국 그들이 시키는대로 STOP을 했다. 그리고, 한참을 기다려도 단타탭에는 어떠한 글 하나도 올라오지 않았다.


이 일은 스스로도 부끄러웠는지 마갤에 약갼의 글들과 저격이 올라왔지만, 이내 그것은 그들 스스로 하나의 유머 소재가 되었다. 누구도 그 사건을 기억하지 않았다. 뉴비완장은 그 사건 이후로 사라졌다. 그리고 단타탭의 기능은 정지했다. 누구도 글을 쓰지않았다. 그럼에도 단타는 지속됬다. 나는 대기방에 있었다.


나는 그 아기자기한 서버에서의 무도함을 느꼇다. 좆목의 힘을 느꼇다. 
나는 궁금해졌다. 그 사건 때문에. 나는 호감고닉이 되려했다. 
싸이버거도 뿌렸으며, 
가장 실세라는 큐빌드님과 가학님과 열심히 비볐다. 스킨도 가우르 구라의 템플릿을 따서 나의 가장 아끼는 스킨에 붙혔다.
마갤글도 매일 같이 정독했다. 그것을 하지않으면, 나는 채팅을 칠 수 없었다.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한참이지 지나고 나서, 나는 드디어 그들만의 세계에 진입했다.
그것은 거대한 문이 굉음을 내며 새로운 땅으로 인도하는 것이라기보단, 
질척질척한 진흙에 빠져 마침내 어떠한 흔적도 보이지 않게되는, 그러한 것이였다.


너무나 암흑이였다. 너무나 더러웠다. 
이것이 단타란말인가? 
내가 기억해온 단타는 이런것이 아니였다. 
적어도 2022년의 단타는 이러한것이 아니였다. 하지만 변했다.


나는 빼았겻다. 무엇을? 단타를 빼았겻다. 단목단들에게 내가 사랑했던, 친애하던, 애호하던, 아끼던, 선망하던, 동경하던, 빛내던, 그 단타를 빼았겻다.


그래, 나는 빌었다. 신에게. 내 아름다웠던, 찬란하던 그 단타를 나에게 돌려달라고....
그 누구보다 빌었다. 
이 사태를 해결했어야할 핵미41은 오만과 방탕함에 빠져 오히려 단타의 늪에 빠져들었다. 
파딱들은 주딱이 침묵하니 덩달아 침묵했다. 
그들이 빌었어야 했다. 그들이 해결했어야 했다. 
그럼에도 나 홀로 오직 빌었다. 너무나 아이러니하게.


그리고, 신은 응답했다. 나의 시계의 초침을 뒤로 되돌려 준 것이다. 모든것을 바꿀 기회와 함께.
나는 제일 먼저 핵 클라이언트를 깔았다. 안타깝게도, 나는 PVP 실력이 그닥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최초의 좆목은 한 PVP단타에서 우승을 한 플레이어가 싸이버거 쿠폰을 받기위해 만든 카카오톡방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기에,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나는 그 사건을 저지했다.


또, 단타에서 어느날 올라온 채팅 하나가 좆목 디코의 발생을 유발한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그 서버에 들어가 글카스를 도배했다. 그렇게 또 그 사건을 저지했다.


또, 저지했다.

또, 저지했다.

또, 저지했다.


.
.
.

이번에 막아야할 사건은 마갤에서 올라온 떡밥이 단타판을 휩쓸고, 
그 잔해로 좆목파벌이 생성되는 일이였다. 
그래, 이번에는 어떻게 막을까? 
나는 그러한 생각을 하며 마치 나의 이러한 행동이 최근에 개봉한 영화 '조커'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그래. 나는 다크나이트다. 다크나이트로 어그로를 끌자.
그렇게 하여 떡밥을 덮어버리자.


그래, 내가 핵을 쓴다고 생각했나?

그래, 내가 마갤에 어그로를 끈다고 생각했나?

그래, 내가 글카스를 도배한다고 생각했나?

그래, 내가 저격질을 한다고 생각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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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벌 떨어라, 나는 THE DARK NIGHT 김우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