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닉네임은 __Sad_Cat__이다. 내가 10살일 무렵, 나의 어머니는 교통사고 때문에 사망했다.
아버지는 누군지 모른다. 엄마는 항상 아버지 없이 자라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셨지..
나는 고아원에 들어가서 단타충이 되었고, 그중에서도 게임캐릭터배틀을 재밌게 했다.
그러던 어느날, 내 눈앞에 악마가 나타났다. 악마는 나에게 겜캐배 5연승을 한다면 돌아가신 나의 어머니를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죽은 사람을 되살린다니 터무니없는 소리로 들렸기 때문이다. 평소처럼 겜캐배를 하다가 어쩌다보니 1승을 거머쥐게 됐다. 그러자 악마가 나타나더니 본보기로 나의 언어장애를 고쳐주었다. 그 순간 나는 직감적으로 느꼈다. 겜캐배 5연승을 달성한다면 어쩌면 엄마를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 라고
바로 미니맵을 깔았다. 미니맵이 있다면 남들보다 우승하기 훨씬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미니맵이 있더라도 나의 실력으로는 5연승은 너무 멀게만 느껴졌다. 그때 나의 눈에 '잭'이 들어왔다. 다른 캐릭터들보다 월등한 성능으로 우승은 너무나 손쉽게 느껴졌다. 미니맵과 잭의 우월한 기동력을 이용해 로봇이 나올때까지 버티다가 로봇이 나오면 학살했다. 운만 잘 받쳐준다면 5연승이 불가능은 아닐 것 같았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다. 바로 잭을 하게 되면 무수한 패드립을 듣는다는 것. 실제로 부모님이 없는 나에게, 아무리 엄마를 살릴 수 있다고 해도 계속 패드립을 들으며 잭을 하는 것은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그래도 나에게는 다른 방법들이 있었다.
샌즈같이 5살 어린아이도 우승할 수 있는 캐릭터로 존버를 하다가 마지막에 궁을 누르니까 이길 수 있었다. 하지만 5연승을 하기에는 너무 운빨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했다. 3판중 2판정도는 샌즈로 우승하기 손쉬웠지만 5연승을 하기에는 위험요소가너무 많았다.
더 안정적으로 우승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바로 탱마리사로 하늘위에서 존버만 하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캐릭터로는 스킬사거리조차 닿지 않는 곳에서 존버하다가 마지막 자기장에서 궁만 쓴다면 우승은 나의 것이었다. 하지만 잭과 마찬가지로 패드립을 버틸 수 없었기에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그다음으로 내 눈에 들어온 것은 세트였다. 미니맵을 사용하는 나라면 자기장이 다 줄어들기 전까지 죽지 않고 숨어다니면서 존버를 할 수 있었고, 마지막 자기장이라면 세트를 선택한 나의 승리는 거의 확실시 됐기 때문이다. 엄마를 살리기 위해 난 계속해서 집안에서 숨고, 싸우지 않고 존버하면서 마지막 1킬만 궁 3 2딸깍으로 했다. 욕을 최소한으로 먹으면서 5연승을 하기에는 세트가 가장 좋아보인다.
이대로만 한다면 나는 조만간 엄마와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다들 나보고 비겁한 자식이라고 욕하겠지만 어쩔 수 없다. 사랑하는 엄마와 다시 만나기 위해서라면 나는 무엇이든 할 것이다. 5연승을 해서 엄마와 다시 만나게 된다면 존버만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할테니 다들 조금만 참아줬으면 한다...
그런줄도 모르고 욕했네...미안하다..
누가 썻는지 알거같은 사람?
미리 말씀드리는데 세시님은 절대 아닌거같아요
일단 세시님은 아님
나 세시인데 내가 쓴거맞음
제목 좀 감성적인데
고양이들은 왜 다 비정상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