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개벽이를 으쌰 하며 응원하기도 했지만
드라마 미생 작가도 속으로 응원했다.
등장인물들에 대한 창조적(?) 캐붕에 대해선 이미 포용적인 자세를 갖기로 했고
너무 많은 극의 핵심적인 진행이 소머즈 귀로 엿듣기-에 의해서 흐르고 있다는 것도
원작의 훌륭한 대사와 장면들을 숨은 고수같은 배우들과 함께 생생하게 현실화해서 그려낸 점을 더 높이 사기로 했기 때문에
개벽이가 이 갈등을 어떻게 풀어내게 할 것인지
드라마 미생의 바둑판을 박대리에게 날개 달아준 그래의 눈빛으로 당신의 힘을 보여줘! 하면서 지켜봤다.
그 결과....
창작 대본에 대한 기대감은
역시 "셀프"라는 것......
드라마 미생의 창작 각본은 회를 거듭할 수록 3년 취재한 원작 미생의 내공과의 갭이 얼마나 큰지만을 보여주고 있는거 같다.
이제는 각본에 대해 화를 내거나 질책을 한다기보다 신입이 고수를 상대로 접바둑 두고 있는 현장을 매번 목격하는 듯한 안타까운 기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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