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드라마는 시청자들 호기심+추리+진실 자극해서 진실이 뭔지 누가 범인인지 궁금하게 만들어서 이끌어가야 하는데 초반에 카드 다 까발렸음


차라리 초반에 무인도 생활 조금 더 길게 그려서 점차 인간의 생존본능 나오면서 서로 조금씩 의심하고 불신하다가 소희 살인사건 터지고 갈등 시작되는 걸로 하고 살인자가 누구인지 시청자도 무인도에 갇힌 사람들도 모르게끔 진행하면 훨씬 긴장감넘쳤을 텐데 이건 뭐 누가 나쁜놈인지 다 까발려져서 보는 맛도 없고 ㅋㅋㄲ 살인사건 한 8화에 집어넣어도 됐을 것 같음


그리고 진실을 알고 있는 외부인물인 기자도 조금 더 특별한 카드로 사용할 수 있었을 텐데 걍 태호한테 깝치다가 얻어맞는 게 끝이고... 신재현 죽음 때문에 억지로 끼워 넣었냐

인간의 생존본능으로 준오파 vs 태호파 이렇게 분열되고 태호한테도 몇 명 붙여주고 갈등 만들어나가야지 그냥 나쁜 태호 vs 착한 나머지 이렇게 가니까 공감도 안 되고 고구마만 처먹은 듯 답답하지. 차라리 생존본능으로 살인을 한다거나 싸운다면 이해라도 하지 이렇게 말도 안 되게 평면적인 살인자라니

앞으로 남은 화 어떻게 이끌어갈지 걱정이다 신재현 자살사건도 밝혔으면 이제 쭉 현실에서 진실공방하다가 준오 살아돌아오고 사장 깨어나고 태호항 마음 바뀌고 태호 깜빵가는 게 끝 아니냐 반전이라고 넣은 건 준오 살아돌아오는거? 에휴 소재가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