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사관은 조사관역할로만 소비되는 역할이 아니라
조사관으로써 캐릭터와 주관이 있었음






대사와 지문으로 표현되는
조사관으로써 주관과 인간적 연민,공감등이 있었음







그리고 우리는 오조사관이 언젠간 특조위로써
봉희를 외면할것을 알았기에
여기까진 문제가 없음.





다만 그 표현방식이...







태호 기자회견전날 오조사관은
봉희가 준오를 애타게 기다리는걸 알고
그 모습을 흐믓하게 쳐다보기도 했음.

그리고 특조위로 부터 봉희를 보호해주려
상사를 속이는짓까지 하는등 나름 애썼음.

또 이전부터 봉희의 감정을 아주 공감하던 오조사관.







그러던 사람이 특조위 결정이 태호 진술로 내려지자
어떠한 좌절이나 결심같은 장면 없이
그냥 정말 갑자기 모든것을 내려놓고 나쁜놈이 됨.




어제 준오를 기다리는 봉희를 보며 웃던 사람이
이제 정신차리라며 서준오는 죽고 없다고 소리를 지름.

봉희한테 뭐 쌓인거 있는줄..


이전 오조사관 캐릭터를 볼때 (돈만날렸네. 정도로)
가끔 엇나가긴해도 .. 이정도는 아닌데...

지나치게 정말 갑자기 확실히 나쁜놈이됨.







더 환장은 태호항으로 인해 진술이 번복되지 않겠죠?
라고 물음.

아무리 조직과 현실에 편승했다 하더라도

진술에 의심은 있지만
이전에 보여준 조사관으로써 죄책감이나 사명없이
꼭 자기의 안위만을 걱정하는것 같아 보였음..








* 다만 글쓰다보니 느낀건데..
봉희에게 소리치던 말이 꼭
자기 자신에게 하는말 같이 들리기도 했음

스스로에게 정신차리라 화를 낸것같음.

그러나 그이후 오조사관 내면의 갈등이 화면에선
더 이상 보이지 않았음.

조연이라 그렇다기엔 이전 오조사관은 너무나
상황에따라 감정과 생각을 화면에 보여줬음
그 중간 변화 과정만 소홀히 할 이유가 없는것같음.






글을 쓰면서 몹시 슬퍼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