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이실장이 봉히보고
"무슨 이유인지 준오가 너 안자르겠대" 이랬자나
무슨 이유일까?
걍 단순히 불쌍해서 그런건강?
글구 첨에 코디인 봉희 보구선
안찍으려던 거 찍는 대신 옷 맘에 들어야 찍는다 그러고선
다 맘에 안든다고.. 애시당초 찍을 생각이 없었던거긴 하겠지만
봉희 보구선 나름 한발짝 물러나주는 액션은 취한거지
그건 뭘까? 왜 봉희가 준오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던거지? 1회부터?
아..잠온다. 이 시점은 봉희한테 맘이 가고 자시고 한 시점은 사실상 아니고.
애당초 준오가 츤데레라서, 아닌척 하지만 사실 측은지심이 많은 사람이라 그런건가?
그런거라면, 1회에서 또라이 같던 서준오가 갑자기 무인도가서 슈퍼히어로 되고 캐붕되어보이는게
약간의 변명은 될 것도 같다.
준오 캐붕이란거보면 ㄹㅇ 답답함. 니가 말한그런 디테일들이 준오 성격을 계속 말해주고있는데. 지금은 한물간 스타라 온갖 수모 다겪지만 그래도 버티면서 노력하는 강함이있고 남 안스럽게 생각하는 마음 있음. 서울이라는 공간에서 그게 드러나지 않는거지만.
준오 캐붕의 이유중 하나가 다른캐릭터 쩌리는 된것도 하나일듯. 다른캐들이 죽어버리니까 준오혼자 날뛰는거처럼 나와서.. 누구하나 좀 준오를 거들어주면서 파가 나뉘어져 대립했다면 적어도 슈퍼히어로처럼은 안보였을거.
무슨 캐붕? 원래 허세쩔고 자기주장강한 뇌가순수한 성격인데. 그니까 무인도에서 대장노릇하지
쓰고보니 서준오 악플같네 캐붕아니라는 설명을 하려다보니 ..
안하무인 싸가지로 알려져 있지만 서준오가 기본적으로 측은지심을 갖고 있는 캐릭터라는 걸 보여준 거 같은데. 매니저가 첫 출근에 첫 해외여행이라는 해고는 아니지 않니 라고 하잖아. 매니저가 계속 강조를 했지. 해고는 좀 아니지 라면서. 준오가 안 듣는 척 해도 다 듣고 있다는 걸 알기에 해고는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거. 매니저의 부탁을 준오는 봉희의 사정을 듣고 들어준 거고. 근데 봉희 해고를 철회하고 나니 촬영이 문제야. 준오는 촬영 안 하겠다고 팽개치고 나온 상황이니까 다시 돌아가기 힘들어. 그래서 봉희 핑계를 댄 거. 봉희를 해고 안 시켰으니까 일은 시키긴 해야겠는데 준오는 다시 굽히고 들어가서 촬영 하겠다고 할 수가 없으니까. 나, 옷이 마음에 안 들어서 촬영 못 하겠어
매니저가 뭐라 하면 왜? 해고는 안 시켰잖아! 라고 큰 소리는 칠 수 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