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어느 조용한 찻집에서 활동하는 유저였어.
가끔씩 영화나 게임 같은 거에 빠지면 자료가 디시에 많이 올라와서 눈팅을 했었는데
조용한 곳에서 활동하는 나는 발 담그기 힘든 분위기어서
나는 디시 갤러리 전체에 그런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아무튼 그러던 날에 찻집에 어느 글이 올라왔어.
준오가 무인도에서 불 지피는 짤이었지.
드라마를 보는 편은 아닌데 그 날 따라 그 글이 웃기고 재미있어서 인상에 강하게 남았어.
그리고 밥 먹다가 영화 대신에 틀어둔 드라마가 굉장히 신선한거야.
궁금증을 유발하는 소재들이 많아서 추측하려고 검색을 시작했지.
근데 2회밖에 나오지 않아서 인지 장르가 마이너해서 그런지 너무 자료가 없었어.
결국 검색 검색 검색으로 미씽나인 갤러리로 들어오게 되었다.
근데 여기 갤러리 분위기가 내 생각이랑 너무 다른 거야ㅋㅋㅋ
그... 11회 마지막 장면에 봉희네 집에서 준오랑 검사님들이랑 앉아있던 그런 다들 수줍수줍하는 분위기를 받았어ㅋㅋㅋ
심지어 (내 입장에선) 자료도 부족했엌ㅋㅋㅋ 내가 좀 심하게 덕질하는 편이라...
짤 제작을 이렇게 열심히 한 건 처음이야. 보통 개인 소장용만 만들었었는데ㅋㅋㅋ
결론은 드라마 산전수전 많이 겪고 있지만 이런 갤러리에서 갤러들과 함께 웃고 보고 떠들고 있으니 좋다.
사실 감독님 글 처음 봤을 때는 화가 좀 많이 나서 감정이 섞인 글을 올려버렸는데 죄송하다.
내가 하필 그때 연속 밤샘 밤샘을 하면서 준봉 영상 제작해서 올린 뒤라 많이 피곤해 있어서 조절을 못한 경향이 있었던 것 같아.
다시 웃으면서 드라마도 보고 짤도 제작하고 계속 미씽나인 좋아할 거니까
미씽나인 제작자 분들도 감독님도 오늘이 수 많은 날 중 좀 더 지친 날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일어나셨으면 좋겠다.
너희들도 잘 자고 오늘도 즐거운 월요일 되라!
굿밤
헐 이글 왜케 따뜻하냐 ㅠㅠㅠㅠㅠㅠ제작진들이 이글봐주면 좋겠다.
그래그래 뭉치들도 다시 리프레시해서 드라마 성망 생각말고 즐겁게 보자
와ㅠㅠㅠㅜㅠㅠㅜㅜㅜㅜㅜㅠ 말 진짜 이쁘게한다ㅠ 감독을 비롯해서 많은 제작진들이 이런글 보고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