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미 다들 죽고 봉희랑 소희만 살았는데 봉희가 기억을 조작했다기에는 솔직히 그 안의 에피소드들이 너무 디테일함. 실제로 다들 살아있었고 힘을 합쳐서 소나기를 이겨내고 셸터를 찾은거까지는 현실이고 바른기억이 맞는데 이제 셸터를 찾아서 컬러옷을 입은 순간부터는 미화된 기억인거지. 예고에서 사장은 죽고죽이는 살육전같았다고 했는데 봉희는 되게 행복한 추억, 같이 힘을 합해서 살아나갔던 동료, 사랑하는 사람들로 기억하고있는 느낌이라....사실은 이미 그안에서 분위기도 살벌하고 속으로는 한명이라도 입이줄길바라면서 싸움도 자주일어나고 다들 본인의 일을 미루기만해서 웬만한일은 봉희가 다했는데 봉희는 무의식적으로 그때 상황을 기억하기 싫어서 스스로 세뇌하듯 다같이 행복했다 우리는 함께 살았다~라고 미화해서 기억하고있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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