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제 거하게 치임ㅠㅠㅠㅠㅠㅠㅠ시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

마냥 멋진 거 아니고
무쓸모 덩어리인데 맘 착하게 쓰는거 존나 취저야

까슬까슬한거 싫어하고
배고픈거 못참고
게으르고
겁많고
엄살부리고
귀신무서워하고
화도 잘내고
철딱서니없고
길치고
생선 가시 못바르지만

자기 죽을 위험에 처했는데
다른 사람 목숨을 걱정해서
무서울텐데 봉희도, 형도 지아한테 보내고

다친사람 생각해서 함께 살아남으려고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한다고 주장하고

재현이 일은 더 밝혀져야 알겠지만
자기에게 잘못이 있다면
그 죄책감 회피안하고 안고 가고

ㅠㅠㅠㅠㅜㅠㅜㅠㅜㅜㅜㅜㅜㅜㅠㅜㅜ사실 나는
지뢰밟고 있는데 봉희 돌아왔을 때
막 우는데
바로 껴안아주는 게 아니라
ㅋㅋㅋㅋㅋ뭐라해야하냐
어떻게할지 어색한데 걱정은 되고 위로는 해야겠고
막 슬쩍슬쩍 툭툭 건드리고
시선 맞추려고 고개내리고 막 이런
서툰 마음에 치였다 시바

준오 천당길만 걸어라ㅠㅜㅠㅜㅜㅠㅜㅜㅜㅠ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