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오는 태호도 많이 아끼니까 더 그런거겠지만
무인도에  살기 막막한데 한놈 외면하면, 직접 손을 안썼다 뿐이지 죽이는거나 마찬가진데.
나는 그럼 나중에 구조가 돼고나서 되게 트라우마가 될 것같음.
그게 여럿이서 결정한 일이라고 해도, 다수이기 때문에 결국 소수인 살인마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거니까. 나도 똑같은 놈 된것같고.

그리고 분명히 먹고살기 힘들어지면 태호새끼 주변 맴돌다가 한명씩 죽이고 음식 빼앗아가고 지랄지랄할 수 있는데 차라리 곁에 두고 안죽을 만큼 음식 줘가며 감시하는 게 난 더 안전한 길이라고 생각...

소희는....제일 태호 경계해놓고....왜그랬어 너....왜 야밤에 단둘이 만나서 어그로를 끌었어.....

또 한편으론 한국에서도 이제 사형수는 말만 사형수고 뜨신밥 먹고 잘만 살잖냐....

언젠가 구조되면 쇠고랑 채우는 쪽으로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