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기장을 마주쳤을 때 죽인건 백번 이해해도 잘 모르겠지만 그 당시 배가 너무 고팠고 물도 마시지 못해 이성적 판단이 불가능했다 치자
두번째 열이는 실수
세번째 소희는 가뜩이나 사람죽여서 초조하고 불안정한데 사람들이 다 자기를 꺼려함 거기다 그냥 꺼지라고 소희가 뭐라하니까 그냥 죽여버린듯
내가 볼때는
분노조절장애에다
완벽주의적인 측면(내 살인 사실을 감추기위한 증거인멸 행동에서볼때), 이기심
그리고 섬이라는 고립된 상태가
이 감정을 더욱 증폭시켰고
섬에서 나갔을때의 자신의 미래까지 고려하면
사람을 죽이는 게 태호 캐릭터에 납득이 감
무엇보다 사람은 한번 죽이는 게 어렵지 두번은 쉬워짐
태호가 처음부터 그렇게 못된 싸패 성격은 아니었다고 봄 방구씬이나 그런거
첫 살인을 비이성적 상태에서 했는데
그 이후 자기가 이게 감당이 안되니까
처음에는 소희 입만 막으면 되는데
두번째는 아저씨 입만 막으면, 세번째는 기자입만 막으면 되는데 자꾸 자기 이익우선적으로 생각하니까 저렇게 사람을 자꾸 죽이게된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