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rPLYuhUx2E?si=ooLsAgETqJqp1O6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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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문
클래식 음악(Classical Music)은 20세기 전반까지의 고전음악들을 일컫는 표현으로 현대음악은 일반적으로 클래식으로 분류하지 않지만, 고전적인 화성학과 관현악의 형식을 따르는 ‘클래식 형식의 음악’도 클래식이라 부릅니다.
또, 클래식은 하나의 ‘예술작품’을 뜻하는데, 음악 등 과거에 저작된 모범적이면서도 영속성을 지니는 즉, 질적 가치가 인정될 뿐만 아니라 후세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클래식 음악은 역사만큼이나 많은 장르와 악기, 스타일의 음악들이 있으며, 조금만 찾아봐도 익숙하고 쉽게 받아들여지는 곡들이 많습니다. 영화나 광고 등을 통해 이미 접했던 음악들도 많으며, 명곡들은 그만큼 많은 아티스트들에 의해 반복 연주되어 진정한 애호가는 같은 작품을 비교해보며 듣기도 합니다. 또한, 음악 치료나 심리 치료 등에도 많이 쓰이고 관련된 논문들도 많아, 태교 음악이나 수면 음악 등의 기능성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은 굉장히 정교하게 작곡된 경우가 많아서 음악을 연구하는 데 있어 학문으로서도 중요합니다.
특히 대중음악은 ‘개성’을 중시하는 데 반해 성악은 ‘정해진 틀’에 자신을 맞춰나가야 하는 만큼, 공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일정한 호흡을 유지하는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비롯됩니다. 매사에 있어 상당한 수준의 절제력과 실천력이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성악가 김호중 씨가 현재 공연을 강행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은 예술인으로서의 자질과 품격, 긍지를 심히 훼손시키는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을 주최하는 공영방송 KBS는 김호중 씨의 출연을 재고해야 할 것입니다.
“구식은 모든 세대가 비웃지만, 클래식은 인류사와 함께 영속한다.”라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말에서 알 수 있듯, 클래식은 단순히 오래된 것이나 그런 스타일을 지칭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시대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것, 오랜 세월에도 비평을 이겨내고 살아남아 여전히 널리 향유되는 최고의 명작을 비로소 클래식이라 칭할 수 있는 만큼, KBS가 클래식 음악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지켜나가 줄 것을 간절히 호소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5월 15일
클래식 갤러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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