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들을 때마다
너를 위한 노래는 아냐 우릴 위한 노래야
이 부분에서 항상 갸웃갸웃 했거든
헤어진 연인 사이인데 아직 화자가 미련을 갖고 있어서 잘 될거라는 희망을 노래하는 가사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밖으로 흩날린 말들 영원히 닿지 못할 우리
또 이 부분에서는 이제 영원히 못만난다는 얘기 같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 친구 얘기가 맞는것 같지?
비가 와서는 정말 한편의 시 같고 한폭의 그림 같아 소름돋을 정도로 먹먹하고 아름다워
ㅇㅇ ㄴㄷ 형 글보고 비로소 가사가 이해됐어
비가와서는 영혼으로 쓴 글이라 더 시같나봐
와 소름 나 사랑얘기일때는 공감안가는부분이 있었는데 알고나니 진짜 너무 공감간다
궁예그만해 죽은 친구였다면 웅이 말했을거다
웅은 떠벌리는 성격이 아니야
ㄴㄷ같은생각 - dc App
히어로 임영웅 조금은 더디 가더라도 길이 아닌 길은 걷지 않는다 친구가 태산같이 많아도 사진도 안 올리고 자랑도 않는다 겸손 진중한 사람이다 평론 중에서 발췌 찐 팬들은 먼저 떠나간 친구를 그리며 썼다고 생각해
웅이 그런 말을 왜 해? 포토 앨범때 본인 곡 소개가 너무 짧아서 왜지? 했었는데 가사를 보면 그 친구가 완전 이입되는 상황이긴 해 그 친구가 아니더라도 이미 영원히 만날 수 없는 그런 관계의 표현이더라
트랙05
아마도 그 이름 맞지? - dc App
맞네ㅠ
오오오소오오름
원글인데 덧붙일게 우릴 위한 노래야 에서 우리는 웅을 비롯해서 남아있는 사람들을 말하나봐 이걸 깨닫고 눈물이 맺혔어
청음회에서부터그냥최고로좋았는데 여기글들읽고보니 이제너무슬플거같다ㅠㅠ
웅이가 말한거는 비오는 날 차타고 가다 순식간에 썼다 이거 하나인데 본인이 말하기 전까지는 모른다는 거임
어쩌면 영원히 말하지 않을 수도 있지 그냥 노래로 자기의 마음을 드러내고
상상이 아니라 실존한 경험이라 순식간에 썼을수도 있어
궁예하지마 - dc App
밑도 끝도 없는 무지성 궁예는 아님 가사를 토대로 앰들만이 할 수 있는 생각들 공유한 거야
이노래끝나고너무슬픈얼굴이여서 그이후로비가와서 들으면눈물나
애초에 밖으로 부터 영,호,가사 세줄이 전체 흐름에서 독특하긴 했고 이별한 연인에게서는 나올 수 없는 감성도 보였고 무엇보다 녹음 비하인드에서 이제 내 이야기가 남았다고 하면서 비가와서 노래부를때 표정이 울더라 엔딩은 그냥 통곡하는 수준
ㅇㅇ 영.호 에서 깜놀
이글 보고 세심하게 가사를 다시 읽어보니 연인이 아닌 친구가 맞는듯
친구(너)를 위한(기리는) 노래가 아니고 너와 나 우리의 노래란 말임
즉, 05와 웅 너와 나 우리
글쎄...
ㄴ뭐가 글쎄야 저건 궁예일 수가 없어 너무 명백해
이 부분이 애매한데 듣는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 처음엔 너와 나의 우리라고 생각했지만 자꾸 듣다보니 이쯤에서 흘려보낸다는 가사도 있고 그동안 수면 아래 숨겨두었던 감정을 꺼내 흘려보내는 과정을 남은 사람들이 이 노래로 기억하겠다는 의미 같아
@ㅇㅇ(118.235) 넌 그렇게 이해하면 되고 또 아닌 사람은 아닌 대로 이해하면 됨 원래 노래와 예술은 그런거니까
구랭 그러자
우리는 남은 사람들 얘기같어 젖은 맘 흘려보내고 다음 눈물은 기쁨이였으면
ㅇㅇ 이제는 아픔과 그리움을 날려보내고 행복과 기쁨으로 살아갈게
친구를 기린다기보다 그냥 생각이 나는거지 너를 위한 노래가 아니니까 시간이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