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년 7월 26일, 체인질링의 올레니아 침공으로 대전쟁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맹렬히 공격해올 줄 알았던 체인질링의 군대는 아무런 미동이 없다. 3년간의 준비가 헛되지 않은 것이다.


호이4의 A.I 전투 매커니즘은 몇년간에 걸쳐 여러번의 개선이 있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있는 듯 한데

대충 아래와 같은 기본 원칙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 상대 전선과의 우열을 파악하여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하면 돌격한다.

- A.I의 '피를 빼놓는' 전략이 유효하다. A.I가 돌격하지 않으면 후퇴선을 만들어서 일부 병력을 뒤로 빼서 '약한 척'을 하는 전략.

2. 상대방 전선너머의 병력과 병력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한다.

- 상대방 인프라가 좋지 않은 곳에 병력을 집중하게 만들어 병력소모를 유도할 수 있다.

3. 상대방이 전쟁명분을 걸기 시작할 때, 혹은 전쟁명분를 주는 포커스를 찍는 순간부터 긴급히 병력을 배치한다.

- 직접 전쟁을 하지 않더라도 이웃 나라 혹은 해안을 끼고 있는 나라의 병력을 분산시킬 수 있다.



결국 체인질링이 판단하기에 체인질링보다 나의 병력이 우월하기에 아무런 공격이 없는 것.

여기서 피 빼놓는 전략을 써도 되지만 전쟁을 빨리 끝내는 것도 하나의 목표로 바로 공격을 시작한다.


여기서 공격이란 국지적인 포켓을 만들어 주는 것을 뜻하며 우라돌격은 금물이다. 위 사진의 공격포인트를 참조하자.

셀레스티아의 공주의 연설. 이블 수치에 큰 영향을 주는 선택지는 아니다.


셀리스티아의 이블 수치에 따라 심하면 데이브레이커로 흑화, 약하면 종전 후 포니들의 불신임 요구까지 벌어질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전쟁이 일어난 후 사회 전반적인 체계가 개선되고 있다.


포니들의 자유 의지를 최대한 존중해준다.


너무나도 슬픈 일이지만 우정의 마법까지 잠시 내려놓기로 한다.


플러터샤이를 고용하기 위해 해당 포커스를 찍었지만 전쟁 계획은 바로 결정 탭에서 취소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해당 포커스를 찍기 전 '총동원령'을 찍으면 다시 '전시 경제'로 내려와버리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이렇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도 작은 포켓을 지속적으로 만들며 진격해 준다.





체인질링이 전선이 점점 얕아지는 것이 느껴질 줄 알았으나 생각보단 굳건히 버티고 있는 듯 하다.


제공권도 이퀘스트리아가 장악한 상황. 딱히 CAS를 운용할 생각은 없어서 작전상의 무결교리를 채택하였다.



실화를 오마주한 하츠워밍의 기적 이벤트.



전쟁 8개월차인 1011년 3월, 교환비는 약 3.7 수준. 나쁘지 않은 상황.


금방 크리살리스의 궁전인 베살리폴리스에 다다른다.


여기서 다시 한번 ㅈ간,,아니 ㅈ니질을 한다. 베살리폴리스를 포위만 하고 점령하지 않은채로 우라 돌격 시작.


쭉쭉 올라가다 적절한 시간에 베살리폴리스를 점령하면 대전쟁이 마무리된다.



이퀘스트리아-체인질링 대전쟁. 1010년 7월 28일~1011년 11월 17일

만 1년 4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대전쟁은 싱겁게 끝이 난다.


체인질링은 토랙스가 지위하는 '연합 포니 동맹'의 일원으로 재탄생한다.



사실 여기서 그리포니아 제국까지 상대하는 것을 계획하고 게임 설정에서 2단계 강화까지 해두었으나

조화주의 이퀘스트리아는 더이상의 이벤트도 없고 해서 이번 국가는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음.

다음번에는 올레니아 혹은 동대륙의 헤를란트 국가 중 선정해서 진행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