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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매의 일기장



1화


일기장에게


내 이름은 셀레스티아야. 내 동생 루나와 나는 오늘 이퀘스트리아의 공주가 되었어. 그래서 나는 이 일기를 시작하려고 해. 우리는 함께 공주로서 겪게 될 놀라운 모험들을 기록할 거야.


사실, 놀라운 모험이었으면 좋겠어. 실제로도 놀라울지 어떨지는 모르지. 나는 놀라운 모험들을 겪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함부로 확신할 수는 없어. 왜냐면 난 페가수스와 유니콘과 어스 포니들의 공주가 된 게 이번이 처음이거든. 어쩌면 별로일지도 몰라. 어쩌면 내가 별로일지도 몰라. 어쩌면 난 정말 형편없을지도 몰라. 내가 ‘이퀘스트리아의 형편없는 공주 셀레스티아’로 알려지면 어쩌지?


잠깐, 진정해, 셀레스티아. 또 정신줄 놓고 있잖아. 심호흡 해. 항상 해왔듯 열심히 하면 되는 거야. 그리고 열심히 하는 한, 넌 괜찮을 거야. 좋아. 좀 낫네.



우선, 루나와 내가 공주가 될 거라고 생각했던 적은 없었다고 말하고 싶어. 모든 일은 갑작스럽게, 예상치 못하게 일어났지. 우리에게 자신을 턱수염의 스타 스월이라고 소개하는 아주 특이한 유니콘 마법사가 찾아왔어. 특이하다는 말은, 무례한 의미가 아니라 아주 정확한 표현이야. 첫번째로, ‘턱수염의’라는 수식어는 아주 정직했어. 왜냐면 내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긴 갈색 수염을 가지고 있었거든! 두번째로, 그는 별과 달이 수놓아진 커다란 마법사 모자와 망토를 입고 있었는데, 천 끝자락마다 방울이 매달려 있어서 걸을 때마다 딸랑거리는 소리가 울려퍼졌어. 아마 수많은 포니들 한가운데 있어도 단번에 찾을 수 있을 거야! 스타 스월과 그와 함께 온 대표자들은(어스 포니에서는 스마트 쿠키가, 페가수스에선 팬시 일병이, 그리고 유니콘에선 스타 스월의 제자이기도 한 영특한 클로버가) 우리에게 일전에 있었던 페가수스, 유니콘, 어스 포니의 투쟁에 대해 말해줬어. 각 부족의 대표자들은 이퀘스트리아의 평화를 확실히 하고 싶어했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한 지도자를 원했고, 그래서 우리를 찾아온 거였어.


알리콘은 사랑과 조화, 우정으로 이루어진 이퀘스트리아를 상징해. 그리고 알리콘은 페가수스와 유니콘과 어스 포니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라면 이퀘스트리아의 세 부족을 모두 편견없이 바라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 같아. 우리 눈엔 모두가 동등하게 보일 거라고. 그래서 우리에게 공주가 되어달라고 요청한 거였어.


정말 멋진 일이지만, 부담감 역시 엄청나! 내 말은, 루나와 나는 매우 영광스럽다는 말이야. 어떻게 아니라고 하겠어? 온세상을 다스려달라는 요청을 받는 건 매일 있는 일이 아니잖아? 그렇지만 루나와 나는, 이퀘스트리아에서 우리의 역할은 통치자가 아니며, 이퀘스트리아의 포니들을 우리의 백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혔어. 그건 너무 불편하니까. 우리는 이퀘스트리아의 수호자가 될 거야. 그게 더 친근하게 느껴지잖아. 우리는 이퀘스트리아의 하늘과 땅을 지켜보면서 모두가 평화롭고 안전하도록 보호할 거야.


나는 정말 좋은 일을 겪게 되기를 바라. 그리고 실제로 일기장에 쓸만한 놀라운 모험을 겪게 되기를.


셀레스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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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심심해서 1화 번역해봤음


제대로 의역하고 싶었는데 직역투가 더 많은 듯


일기장한테 편지 쓰는 식이라 말투 재현하기가 너무 어렵다




2화 언제 나올지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