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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배들이랑 스타트업 차려서 급하게 상경하고 그 중에 한 형님 집에 얹혀 산 지 한 달째


아무리 오래 친한 사이여도 역시 초반에 불편한 게 많았음 내 은밀한 미애니 씹덕 취미라든가 말박질이라든가 최소 3일 텀으로 딸쳐야하는 습성 등 때문에


그래도 한 달이나 있었더니 많은 것을 적응하게 됐다


일단 대놓고 미애니 틀어놓고 볼 수 있게 됨. 형님은 존나 한심해 하면서도 그래 니 옛날부터 또라이였지하고 넘어감 자기 전 형님 주식 방송 보는 동안 옆에서 노트북으로 미애니 시청 개꿀띠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일 중요한 포니만은 시청 불가능. 디시 야갤 오래한 형이라 말박이에 대한 증오가 깊어서 계속 숨겨야할 듯 쉬는 날 밤에 형님 잠들면 이어폰 끼고 폰으로 몰래 보고 있음


그리고 형님 자는 동안 화장실에서 소리 없이 자위하는 방법 터득함 압박 강하게 주면서 천천히 움직임으로 숨소리를 차단하는 게 포인트임 손으로 빠르게 자극할 수 없기 때문에 시각적 자극이 강한 야짤 등이 필요함. 덢부루가 살아있어서 참으로 다행


최애포니가 래리티에서 왈라로 바뀜 정부지원사업이나 여러가지 작업때문에 죙일 밤새고 일하는 경우가 많고 온갖 카테고리를 4명이서 전부 담당하다보니 정리할 게 많아서 엑셀에 편집증적으로 정리하는 습관이 생김. 이런 상태에서 뭔가 문제 생기거나 계획 엇나갈 때마다 왈라처럼 싸이코스럽게 발광하게 됨 왈라에 대한 공감과 애정이 각별해졌음


가끔 말갤하는 꿈 꾸게 됨 갤질하고 싶은데 시간도 없지만 말갤하는 모습 들키면 ㄹㅇ 나가리라 할 수가 없음... 옛날처럼 죙일 상주하면서 포따먹엑윽엑하고 싶은 소망이 발현된 듯 참고로 꿈속에선 흥갤임


결론은 은밀한 취미를 숨긴 채 남의 집에 장기간 체류하지 말자 무척 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