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세 종족이 다시 재통합하기를 바라며 날린 희망의 등불이 브라이들우드의 대재앙이 되어버리고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르는 불길에 어린 이지는 부모님이 자신의 눈 앞에서 검게 타들어가는걸 두 눈으로 보면서 복수를 다짐하는데

조금 짓굳긴해도 남을 잘 챙겨주던 알파비틀에게 거둬진 이지는 눈앞에서 돌아가신 부모님의 기억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또래와 가까워지지 못해 결국 혼자만의 세계로 빠지게 됨

성마가 될때까지 ‘그날’ 잿더미가 된 숲속에서 찾아낸 써니의 등불과 편지를 보관하고 있다가
떠나도 된다는 알파비틀의 허락에 편지의 주인을 찾아 메어타임베이로 떠나게 되는데

냄새나는 어스포니들의 도시에 도착하자 도망가는 포니들 사이로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한 포니를 보고 그녀가 편지의 주인임을 직감하며 순진한 척 친구를 찾아 왔다고 말하는데

순진한 홍시포니는 그 말을 그대로 믿자 은밀한 곳으로 데려가 처리하려고 했지만 마을의 보안관이 자신을 잡으려고 방어장비를 작동시키자
허접한 기구들을 농락하며 홍시포니의 집까지 따라가게 되고 자신에게 흥미를 보이는 홍시포니를 실수인 척 죽이려했지만 생각보다 날랜 홍시포니가 피해버리자 당황한 이지는 기회를 노리기로 하는데

그때 등대까지 쫓아온 보안관이 시끄럽게 떠들어대자 ‘대화’하려고 했지만 써니가 잡아서 도망치게 만들고 도망치는 도중 둘이 힘을 합쳐 마법을 되찾자는 황당한 소리를 하는 홍시포니를 속으로 비웃으며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생겨 순순히 따라가기로 하고

난폭한 페가수스들의 도시로 가서 철없는 공주와 함께 크리스탈을 훔치고 그 과정에서 숏다리 공주와 생각보단 유능한 보안관이 합류해서 더욱 기회를 노리기 힘들어진 이지는 브라이들우드로 안내하는데

또래의 포니들과 대화를 한 적이 별로 없는 이지는 덤으로 따라온 포니들이 자신의 발명품에 관심을 보이자 조금 신나서 이것저것 보여주려다 써니에게 제제당하고
조금 화났지만 참고 유니콘들처럼 변장하는걸 도와주는데

브라이들우드의 유니콘들은 어스포니와 페가수스의 허접한 변장에 조금 의아했지만 마을의 여전사 이지가 같이 있는걸 보고 알파비틀에게 데려가는 거로 생각해 그냥 넘어가고

재미있는걸 좋아하는 알파비틀이 페가수스 크리스탈에 관심을 보이며 게임으로 빼앗으려고 하자 자신의 양아버지를 존중해 기회를 주었지만 핍의 조언으로 써니가 이겨버리는데

결국 자신의 일을 직접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지는 찻집에서 본색을 드러내며 반쯤 타버린 편지를 꺼내 써니에게 보여주고
자신의 부모님을 앗아간 대화재에 대해 말해주는데

써니는 자신의 호의가 그런 결과를 일으켰다는 사실에 멘붕하며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화난 이지는 그런다고 자신의 부모님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하며 죽이려하지만

알파비틀과 친구들이 그 앞을 막아서며 알파비틀은 자신이 그런 이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것과 유니콘 친구들을 사귀게 도와주지 못한것을 사과하고 친구들은 라 빌라 이지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떠올리라며 이지를 설득하는데

비록 양아버지지만 자신을 사랑으로 돌봐주었던 포니와 처음으로 사귄 친구들의 설득에 결국 마음이 흔들린 이지는 써니를 겨눴던 뿔을 치우며 써니를 용서하고

그순간 써니가 들고다니던 아버지의 유품인 어스포니 크리스탈과 나머지 크리스탈이 공명하며 이퀘트리아에 마법을 되찾아주는 스토리 상상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