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라한테 접근해서 불장난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봉봉한테 들키고 싶다.
갑자기 밀려오는 죄책감에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오해라고 소리치는 라이라의 허리를 붙잡고 계속 거사를 치루고싶다.
봉봉 앞에서 끝까지 참아보려고 했지만 격렬한 쾌감에 추한 얼굴로 절정을 맞이하는 라이라를 보고싶다.
충격을 받아 멍하니 소리없이 입만 뻥끗거리다가 쾌감과 고통이 섞인 라이라의 비명을 듣고 정신이 돌아와 왈칵 눈물을 쏟으며 뛰쳐나가는 봉봉이 보고싶다.
반쯤 풀린 눈으로 타액을 질질 흘리며 봉봉이 사라진 방향을 향해 바들바들 떨리는 앞발을 들어올리는 라이라
헐떡이며 날 떠나지 말라고 흐느끼는 라이라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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