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마크들이 트로피처럼 전시되어있던 진열장이 깨지자
주인을 찾으며 빛나던 큐티마크들은 하늘로 날아오르며 주인들에게 달라붙었고
마을의 포니들은 환호하며 잃어버렸던 영혼의 조각들을 바라보았다

“큐티마크가 없어도 이게 아름답다는 건 알겠어!”
폭죽처럼 터져나오며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큐티마크들의 향연에 래리티가 감탄하며 말했다

“감탄할때가 아니야! 우리껀 아직 못 찾았다고!”
대쉬가 잠긴 문을 열기 위해 문을 밀어내며 말했다

“모두 물러나세요!”
그 모습을 바라보던 남색 암말 나이트 글라이더가 소리쳤다

그녀는 하늘로 날아올라 빠르게 하강했고
강하게 문과 부딪히며 잠긴 문을 부쉈다

“우리 큐티마크가 안보이는데?”
트릭시가 주변을 둘러보며 말했다

“이런, 스파이크씨가 도망쳐버렸어!”
샤이가 스파이크의 침대 밑 비밀통로를 발견하고 소리쳤다

“서둘러! 계속 쫓아가야 해!”
트릭시가 앞으로 나서며 비밀통로로 발을 옮겼다

비밀통로의 출구로 나오자 주변을 둘러보던 파티 페이버는 점점 멀어지는 보라색 점을 발견했다
그는 조금 고민하다 자신의 재능을 떠올리고 풍선으로 망원경을 만들어내 자세히 바라보았다

스파이크는 주인에게 돌아가려고 애쓰는 큐티마크가 갇힌 병들을 날개와 팔으로 붙잡은 채 수많은 동굴들이 뚫려있는 산으로 도망치고 있었다

“스파이크가 저 산으로 도망치고 있어요! 만약 그가 산에 도착한다면 영원히 그를 찾을 수 없을거에요!”
“그러면 빨리 쫓아가야지!”
파티 페이버의 말에 대쉬가 재촉하며 날아올랐다
하지만 그녀가 아무리 날개를 움직여도 느린 그녀의 친구들과 같은 속도로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

큐티마크를 되찾은 포니들은 빠르게 스파이크를 추적했고 스파이크는 뒤를 돌아보다 그들과 눈이 마주쳤다

“이 처음 보는 여행자들 때문에 모든 걸 포기하겠다는 거야?”
스파이크는 자신을 쫓아오는 포니들을 바라보고 불을 뿜어내 작은 눈사태를 일으키며 말했다

“우린 당신을 위해 모든 걸 포기했었어요! 당신이 우리의 친구인줄 알았다고요!”
갑작스러운 눈사태에 나이트 글라이더가 파묻혔고 슈가벨은 그녀를 지나치며 말했다

“우리 큐티마크를 찾기 위해 다른 포니들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다니!”
“우리가 와서 저들을 도와주지 않았다면 저 포니들은 아직도 스파이크의 손 안에 있었을 거야! 그리고 이젠 저 포니들이 우리를 도와주어야 할 차례고!”
치열한 추격전에서 멀리 떨어진 것을 한탄하며 대쉬가 불평하자 트릭시가 그런 그녀를 나무라며 말했다

“그리고 저 포니들이 할 수 있다는것도 알지”
샤이가 트릭시의 곁에 다가와 말했다

스파이크가 탈출구로 통하는 유일한 다리에 도착하자
여기서 끝을 내자는 듯 포니들을 향해 불을 뿜어내기위해 숨을 들이쉬었고
슈가벨은 겁먹은 듯 그를 바라보다 자신의 재능을 떠올리고 눈을 뭉쳐 파이를 만들어 그의 얼굴에 던졌다

갑작스럽게 눈이 가려지자 스파이크는 포니들을 맞추기 못했지만 다리를 부숴버렸고 스파이크는 부숴진 다리를 보고 다시 도망가기 시작했다

포니들이 무너진 다리를 바라보고 있자 파티 페이버는 풍선을 사용해 다리를 만들어 냈고 포니들은 다시 스파이크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저건 내 스키장비들이잖아! 여긴 스파이크와 처음 만났던 곳이야”
스파이크를 추격하던 더블 다이아몬드가 버려졌던 자신의 스키장비를 발견하고 말했다

“감상에 젖을 때가 아니에요! 이제 곧 스파이크가 동굴에 도착한다고요!”
나이트 글라이더가 시간이 없다는 듯 소리쳤다

“공중 강하가 필요하겠네”
주변의 눈들을 둘러보던 더블 다이아몬드가 장비를 착용하며 말했다

탈출구에 거의 다 도착한 스파이크가 안도의 한숨을 쉬며 뒤를 돌아보자 나이트 글라이더가 더블 다이아몬드를 붙잡고 그를 지나쳐갔다
그리고 더블 다이아몬드를 눈 덮인 산에 떨어뜨렸다

더블 다이아몬드는 스키를 타며 눈사태를 일으켰고 스파이크는 그를 덮치는 눈에 파묻혀 버렸다

잠시 후 눈 속에서 트릭시와 친구들의 큐티마크가 주인을 향해 날아올랐다

“그들이 해냈어!”
트릭시가 기뻐하며 말했다

“만세!”
멀리서 큐티마크를 되찾는 트릭시와 친구들을 바라보던 마을 포니들은 환호했다
하지만 눈을 파내고 뛰쳐나온 스파이크가 분노한 듯 주변을 둘러보다 그들을 바라보았고 포니들은 겁에 질려 뒷걸음질쳤다

포니들을 노려보던 스파이크가 숨을 크게 들이쉬고 불을 뿜어내자 트릭시가 나타나 방어막을 만들어 막아냈다

“우리는 행복할 수 있었어! 나는 포니들을 보호해주고 포니들은 나에게 큐티마크를 나누어 주었었다고! 그렇게 난 이 포니들에게 없었을 뻔한 진짜 우정을 주었어!”
“우정과 행복은 그런식으로 만들어지는게 아니야! 거짓으로 원하는걸 얻어낸다면 그것은 우정이 아니라고!”
분노한 스파이크의 외침에 트릭시가 말했다

스파이크는 트릭시의 말을 듣고 화가 난 듯 숨을 들이쉬었고 트릭시가 방어막을 만들어 포니들을 감싸자 눈으로 막힌 입구를 향해 불을 뿜어냈다

스파이크는 짙은 수증기를 헤치며 동굴 안으로 날아갔고 대쉬는 그런 그를 보며 소리쳤다

“녀석이 도망간다!”
“저 안에선 못 찾을 거에요”
대쉬가 멀어져가는 드래곤을 가리키며 말하자 더블 다이아몬드가 복잡한 산의 구조를 떠올리며 말렸다

“그냥 저 드래곤이 좀 생각할 시간을 가진 다음 뭔가 배운게 있다는 걸 알게 되길 바라자…”
트릭시가 안타까운 듯 사라져버린 스파이크를 바라보며 말했다

“사실 배운건 우리에요! 우린 모두 공허함을 느끼며 이 마을에 찾아왔죠. 스파이크가 그에 대한 답을 알려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보니 바로 옆에 있었네요!”
파티 페이버가 자신의 친구들을 바라보며 말했고 그들은 감동한 듯 서로를 안아주었다

“그말은 마을에 계속 있겠다는 거죠?”
“우리 집이니까요!”
트릭시의 질문에 나이트 글라이더가 대답했다

“우리가 서로를 잘 알게될 기회가 될거에요! 이번엔 진짜로요!”
더블 다이아몬드가 자신의 친구들을 둘러보며 말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역겨운 머핀보다 더 맛있는걸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슈가벨이 기쁜 말하자 포니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스파이크가 떠난 후 상황이 정리되자 포니들은 새로운 우정을 기념하며 축제를 열었다

“저게 진짜 웃음이지”
핑키가 기쁜 듯 소리질렀다

그 말과 함께 친구들의 큐티마크가 빛나며 울리기 시작했다

“이건 익숙해지지 않을것 같아”
“하지만 멋진걸?”
애플잭이 갑자기 진동하는 자신의 허벅지를 바라보며 불평하자 래리티가 자신의 큐티마크를 바라보며 말했다

“지도가 우리를 다른 곳으로 부른다는 걸까?”
“트릭시의 생각엔 이 곳에서의 일이 끝났다는 것 같아!”
샤이의 의문에 트릭시가 대답했다

“네가 맞는것 같아 트릭시, 지도가 우리를 여기에 보낸 이유가 있었잖아! 이 마을의 포니들에게 진짜 우정을 알려주었지. 그게 바로 네가 우정의 공주라는 증거야!”
애플잭이 트릭시에게 미소지어주며 말했고 트릭시는 조금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다

“지도가 트릭시만 보낸게 아니잖아. 우리 모두를 보냈지! 너희도 트릭시도 함께야! 그러니 너희도 언제나 우정을 퍼트리는 트릭시의 임무를 함께 할거야!”
트릭시의 말에 친구들은 감동한 듯 서로를 안아주었다

“잠깐! 아직 끝난거 아니지? 슈가벨이 이젠 맛있는 빵을 만든다고!”
핑키파이가 슈가벨의 빵을 기대하며 말했다

“조금만 더 묵어도 괜찮겠지? 가자!”
트릭시가 친구들에게 말하며 마을로 걸어가자 친구들은 웃으며 그녀를 따라갔다

잠시 해결되지 않은 불안감을 뒤로 한 채

————————————————————————

글자 수 제한때문에 날아간 부분 다시 써왔음…

이 시리즈에서 스파이크는 미래 스파이크 생각하면 됨
황무지에서 괴물들과 싸우면서 빠르게 성장했다는 설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