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사한 켄틀롯 성
트와일라잇 스파클이 황급히 성에 들어온다.
"허억 허억...저 안 늦은거죠?"
트와일라잇은 숨을 헐떡이며 셀레스티아 앞까지 내달렸다.
"트와일라잇 공주, 진정하거라 아직 1시간이나 남았단다."
인자한 미소를 띄며 옛제자를 맞이하는 셀레스티아.
"이번 회담은 정말이지 너무 기대되요! 이퀘스트리아 모든곳의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다니!"
"그래...나도 기대가 되는구나..."
말과는 달리 표정이 어두운 셀레스티아
"루나 공주님하고 케이던스 공주님은 어디있죠?"
"루나는 방금 일어나서 준비하고있고 케이던스는 어...불참이란다."
"그럴리가요?! 이퀘스트리아 모든 지도자들이 모이는 자리인데?"
"그게 좀...이유는 나중에 설명해주겠다."
시끌벅적한 회담장
이퀘스트리아 전 지역의 지도자들이 모여서 서로 인사를 나누며 수다를 떨고있다.
무표정인 셀레스티아와 그 양 옆으로 철야 근무로 피곤에 쩔어있는 루나와 잔뜩 긴장한 트와일라잇.
그때 경비병이 회담장에 들어서며 말한다.
"개념리스 왕국의 애미리스 왕자님이 오셨습니다!"
순간 정적이 흐르는 회담장
경비병을 밀치며 나타난건 밝은 갈색의 유니콘이었다.
"아 시발 여기는 올때마다 계단이 존나게 많다니깐?"
투덜거리면서 건들건들 걸어오는 개념리스
다른 지도자들은 여전히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크흠! 개념리스 왕자, 먼 길 오시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위엄있게 날개를 펼치며 개념리스에게 다가가는 셀레스티아.
그순간
"이야 시발 셀레스티아, 나이를 거꾸로 먹는겨? 아니 시발 볼때마다 젊어지는것 같아? 빵댕이도 아직 빵빵하고!"
셀레스티아의 엉덩이를 툭툭 치며 무례한 언사를 내뱉는 애미리스
트와일라잇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루나공주를 쳐다본다.
"저...저 유니콘이 지금 뭐라고 한거죠?"
"또 시작이군...저 유니콘은 개념리스 왕국의 애미리스 왕자다. 이퀘스트리아 전역의 경제권을 손에 쥐고있는 왕국이지....그리고 애미리스 왕자는 조금...애미가 없달까..."
"애미리스 왕자, 다른 지도자분들도 계시니까 언행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보다 아버님은 좀 괜찮으신지요? "
잔뜩 찡그린채 애미리스에게 차근차근 말하는 셀레스티아
"어? 아 아 그 노인네? 시발 오늘내일하고있지 어?! 루나! 이야~ 여전히 시커먼게 건강미가 넘치네"
"아...오랜만입니다."
"천년동안 달에 갇히면 그렇게 시커멓게 되는건가? 하하하! 난 달에 갇히면 안되겠네~ 조심해야겠어!"
루나의 아픈곳을 건드리는 애미리스
루나공주는 표정이 굉장히 어두워졌다.
"자! 잡담은 그만하고 슬슬 회담을 시작합시다!"
황급히 회담을 진행하는 셀레스티아.
트와일라잇은 굉장히 심기가 불편한 얼굴이다.
커다란 테이블에 빙 둘러앉은 지도자들.
애미리스는 쿵 소리를 내며 의자에 쭉 기대고 테이블에 발굽을 올려놓았다.
"어 근데 여기는 차도 안 주나? 손님대접이 시발 왜 이 모양이야? 야 시발 누가 차 좀 내와!"
한숨을 푹 쉬고 성의 메이드 포니에게 눈길을 주는 셀레스티아.
메이드 포니는 황급히 주방으로 달려가 찻잔과 차를 가져왔다.
"ㅊ ㅊ ㅣ차를 가져왔습니다. 애미리스 왕자님"
긴장해 부들부들 떨며 차를 따르는 메이드 포니.
그런 메이드를 유심히 지켜보던 애미리스는 갑자기 그녀의 엉덩이를 팡팡 치며
"언니, 회담 끝나고 나랑 놀래? 와꾸가 나쁘지않은데?"
"왕자님?! 이 이러시면 아니되옵"
"아 빼지말고 왜이래? 이따 내 숙소에"
"애미리스 왕자!"
테이블을 탁 치며 큰소리를 내는 셀레스티아.
애미리스는 그런 셀레스티아를 째려보며 메이드에게 꺼지라는듯이 발굽을 휘젓는다.
"아씨 깜짝 놀랐잖아! 농담한거 가지고 지랄이야 지랄은"
자신의 스승이자 이퀘스트리아 최고 지도자인 셀레스티아에 대한 무례한 태도에 트와일라잇은 결국 터지고야 말았다.
"저기요! 지금 뭐하시는거죠?!"
"뭐?"
"뭐하시는거냐고 물었어요! 셀레스티아 공주님께 그게 무슨 태도인거죠?!"
씩씩거리며 화를 내는 트와일라잇
셀레스티아는 그런 트와일라잇의 앞을 가로막았다.
"진정하거라!"
"진정하게 생겼어요?! 왕자인지 뭔지 저딴식으로 셀레스티아 공주님께 무례하게 행동하잖아요!"
"난 괜찮단다. 그러니..."
"야 시발 보라색 알리콘!"
미간을 찌푸리며 트와일라잇을 부르는 애미리스.
"왜요?"
씨니컬하게 대답하는 트와일라잇
"아~ 알겠다. 저 시팔년이 바로 그 새로 뽑힌 공주년이구나?"
피식 웃으며 셀레스티아를 쳐다보는 애미리스
"아니, 공주 교육을 시발 우에 시켰길래 아새끼가 저리 싸가지가 없지? 요즘 공주 교육은 참 좆같이 시키나봐? 야, 시발 니가 공주된지 얼마안되서 내가 누군지 모르는 모양인데 너 이 개같은 년아 니가 시발 눈까리 부라리면서 바락바락 대들어도 될 그럴 포니가 아니야"
"뭐, 뭐라고?!"
"시바꺼 귓구멍에 시발 당근을 처박았나"
"그만!!!!!!"
황급히 개입하는 셀레스티아.
"부디 넓은 아량으로 넘어가주시지요 애미리스 왕자님. 이 아이가 아직 뭘 몰라서 그렇습니다."
충격적이게도 꼬랑지를 내리는 셀레스티아의 모습에 트와일라잇은 어이를 상실했다.
"이게 제 잘못이라구요? 저 십새끼가 먼저"
"그쯤하거라 트와일라잇!"
"언니 말을 들으렴..."
루나까지 가세해 트와일라잇을 막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은 저 유니콘이 했건만, 자신을 타박하는 두 공주의 모습에 눈물을 보이는 트와일라잇.
"얼씨구 아주 지랄을 한다. 지랄을 해"
전여 개의치않고 계속 무례하게 구는 애미리스 왕자.
그때 야크야키스탄의 러더포드 왕자가 입을 열었다.
"야크! 바쁘다! 회담 신속히 진행하기를 원한다!"
셀레스티아는 심호흡을 하고 회담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아이언 윌이라는 미노타우루스의 무분별한 사기행각
용들과 그리핀의 분쟁
만연하게 퍼져있는 혐오사상
등등 여러 의제들이 오갔고 다들 심도깊은 토론에 빠져들었다.
한 마리만 빼고
애미리스 왕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듯이 우적거리며 과자나 먹어대고 있었다.
근래 치솟는 물가에 대한 의제가 나오자 다들 숨죽이며 애미리스 왕자를 쳐다보았다.
이퀘스트리아의 경제권을 손에 쥐고있으며 각종 주식시장과 물가에 크나큰 입김을 불어넣는 개념리스 왕국.
이번 의제는 그 왕국의 왕자인 애미리스 왕자가 이끌어야할 주제였다.
모두의 시선이 느껴지자 애미리스는 짜증을 냈다.
"아 뭘 꼬라봐 씨발, 눈 안 깔아?"
보다못한 트와일라잇이 한마디를 했다.
"이번 의제는 왕자님께서 잘 이끌어주셔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뭐? 뭔 의제? 내 자지가 왜이렇게 대물인지에 대한 의제? 아하하!"
전혀 진지하지 못한 태도에 다들 탄식을 했다.
"야크! 니 성기에는 관심없다! 야크! 요즘 물건값이 많이 올라 불만이다!"
러더포드 왕자가 입을 열었다. 그러나 애미리스는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눈퍼먹고 사는 새끼들이 시발 뭔 돈거래를 한다고. 시팔 웃기고 있네"
"지금 뭐라고 했나! 야크!!! 눈 안 파먹는다! 그리고 야크! 가끔씩 물건 사오기도 한다!"
"니가 사오는 물건에 비누는 없나보지? 좆꾸링내가 여기까지 퍼지는데?"
"야크!!! 더는 못 참는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회담장
엠버 공주는 이런 좆지랄은 본적이 없다면서 회담장을 박차고 나갔고 체인질링들의 지도자 토랙스는 모두를 말리느라 허둥지둥대고 있다.
"이제 그마아아아안!!!"
고성과 욕설이 판치자 셀레스티아는 마법으로 모두를 진정시켰다.
(엠버 공주도 마법으로 끌려왔다.)
"신성한 회담에서 이게 무슨 짓들입니까! 다들 진정하시고 더는 소란피우지 마시길 바랍니다!"
셀레스티아의 위엄에 애미리스만 빼고 다들 움츠렸다.
"애미리스 왕자? 이퀘스트리아 전역에 치솟는 물가에 대해서 본인의 생각을 말해주시길 바랍니다."
살얼음판 같은 회담장을 간신히 진정시킨 셀레스티아는 노련하게 애미리스의 생각을 물었다.
그러나 콧방귀를 뀌는 애미리스
"내 생각? 나는요 시팔 물가가 치솟아서 니들 경제가 좆박든 말든 관심도 없고 상관도 없어요. 저 야크새끼가 비누 하나 사려고 지 딸년을 시장에 내다 팔든 (야크!!! 가족 안 판다!!!) 나는 관심이 없다구요."
"그럼 여기에 왜 나온거야?"
까칠한 목소리로 묻는 엠버 공주
애미리스는 엠버 공주를 쳐다보며 말했다.
"너 아다냐?"
"뭐?"
"후다면 이따 알 좀 낳아봐. 드래곤 후라이는 내가 먹어본적이 없거든"
"이 새끼가?!"
빨개진 얼굴로 애미리스에게 달려드는 엠버 공주.
셀레스티아는 황급히 마법으로 엠버 공주를 떼어놓았다.
"엠버 공주! 진정하세요!"
"진정? 저 새끼가 나보고 알을 낳으랬어! 어디서 그딴 소릴!"
"아따 씨부랄거 성질이 아주 화끈한거 보니까 보댕이에서 뜨끈 뜨끈한 반숙을 낳겠는데?"
분위기 파악 못하고 또 막말을 내뱉는 애미리스
엠버 공주는 다시는 자길 부르지 말라고 소리치며 회담에서 영원히 이탈하고 말았다.
트와일라잇은 더이상 참을 수 없었다.
"야 이 애미없는 새끼야!"
"지금 뭐라고했지?"
"애미없는 새끼라고 했다! 니가 그러고도 왕자야? 그따위로 품위없고 수준 낮은놈이 무슨 왕자야?!"
"어쭈? 요요요 시팔련이 아주 오냐오냐 해줬더니"
"좆까! 너따위 매너없는 포니는 나가뒤져!"
애미리스 왕자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트와일라잇에게 다가갔다.
"다시 말해봐"
"나가뒤지라고!"
짝!!!
허공을 가르는 발굽소리
애미리스 왕자는 트와일라잇의 얼굴에 손을 대고 말았다.
그 광경에 잔혹할 정도의 정적이 흐르고 자신의 옛 제자가 얻어맞는 모습을 본 셀레스티아는 결국 정신을 놓고 말았다.
"더는...용납할 수 없..."
그때 회담장 문이 벌컥 열리며 페가수스 전령 한 마리가 다급히 날아들어왔다.
"개념리스 왕국에서의 급한 소식입니다!"
"뭔데?"
퉁명스럽게 묻는 애미리스
"국왕께서...타계하셨습니다..."
"!!!!!!!"
다들 깜짝 놀라 웅성거리기 시작한다.
애미리스 왕자는 잠시 슬픔에 잠긴듯 아닌듯 미묘한 표정을 짓더니 한바탕 웃기 시작했다.
"하하하!!! 그 노인네 드디어 갔구만! 이제 내가 왕이다!"
셀레스티아와 루나, 트와일라잇은 애미리스 왕자를 노려보며 분노를 억누르고 있었다.
"그...그게...사실..."
우물쭈물하는 전령
"뭔데 시발 사실 뭐?"
"국왕님께서 남기신 유언이 있습니다."
"뭐? 내 아들에게 성 안의 모든 암말들을 따먹게 해주겠다. 이런거?"
"내가 죽고나면 왕권을 켄틀롯의 알리콘 공주에게 넘기겠다. 라고 하셨습니다."
"뭐?!"
콰쾅!
그 말을 듣자마자 불같은 속도로 애미리스에게 마법을 발사하는 셀레스티아
"네 힘은 여기서 끝이다. 애미리스 왕자! 아니 이젠 왕자가 아니지. 네 아버지는 참으로 현명한 결정을 내리셨구나. 이제 너의 무례함에 대한 대가를 치루도록 해라!"
"자 잠깐 아 시발 말로하자! 우리 친했잖아 아 진정하고 일단"
"대화는 필요없다! 널 즉시 처단..."
"잠시만요 공주님!!!"
황급히 셀레스티아를 막는 트와일라잇
"제게 좋은 생각이 있어요!"
"야, 씨발 무슨 남자새끼가 곡괭이질을 그딴식으로 하냐?"
"크윽...! 왕자였던 이몸에게 감히...!"
"왕자같은 소리하고 있네, 너 이 개새끼 그냥 뺑끼치다 걸리면 존나게 맞을줄 알아! 알겠어?!"
애미리스 개념리스 시발 ㅋㅋ
드래고니아로 끌려가서 알 낳기 실습 시킬줄 알았는데
대사 ㅈㄴ 찰지네ㅋㅋㅋㅋ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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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대사 하나하나 진짜 웃기네 재밌에 잘봤어 ㅋㅋㅋ
옳게 된 결말
엔딩송에서 터졋네 씨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