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두운 새벽 옥타비아가 깨어있을 때
바이닐은 일부러 큰 소리를 내며 넘어졌다
그녀의 주위엔 낡은 음반들이 떨어져 있었고 그녀의 생각대로 옥타비아가 나와 그런 그녀를 한심하게 바라보고 다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바이닐은 가끔 이 우스꽝스러운 연기를 해야만 했다
그녀의 본업을 들키지 않기 위해
옥타비아는 바이닐이 DJ일을 하는 줄 알고 있겠지만 그녀의 본업은 따로 있었다
익명(idyl0oqryhf0)2023-02-26 20:24
답글
아 뭐든 성적인걸로 연결하지마라고ㅋㅋㅋㅋ 이것은 하나의 '영감'이다
익명(180.64)2023-02-26 20:24
답글
익명(180.64)2023-02-26 20:26
답글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모습이 가장 자연스러운 법이지 ㅋㅋㅋ
익명(idyl0oqryhf0)2023-02-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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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골목
질 나쁜 포니들이 모이는 클럽의 네온사인이 흐릿하게 뿜어내는 빛 마저 들어오지 않을 만큼 깊은 곳에서 바이닐은 미소를 팔고 있었다
그녀는 유명했지만 음반은 잘 팔리지 않았고
소속사에선 적게나마 나오는 수익의 대부분을 가져갔다
답답한 마음에 발굽을 대버린 행복해지는 가루는 현실을 환상적인 색체로 만들어 주었지만 바이닐의 몸과 마음을 점점 부숴버리고 있었다
익명(idyl0oqryhf0)2023-02-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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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닐은 약효가 떨어질 때마다 친구와 애인사이 우정과 사랑사이의 관계를 유지하는 동거마 옥타비아에게 사실을 말할까 고민했지만
그녀가 떠나갈 거라는 걱정에 결국 오늘도 진한 썬글라스로 눈을 가린채 어두운 골목으로 들어가 자신을 모욕하는 낯선 포니들을 향해 미소짓는다
익명(idyl0oqryhf0)2023-02-2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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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ponut)2023-02-2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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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외로 이렇게 댓글로 쓰는 단편 소설은 이야기꾼이 길거리에서 야사를 짧게 풀어주는 같아서 나름 매력이 있네
잠시 후 방에서 울려퍼지는 암말들의 신음소리
묵묵히 비밀스럽게 자신의 커리어과 취미를 위해 현장으로 나가는 바이닐의 모습이 보기 좋아
아직 어두운 새벽 옥타비아가 깨어있을 때 바이닐은 일부러 큰 소리를 내며 넘어졌다 그녀의 주위엔 낡은 음반들이 떨어져 있었고 그녀의 생각대로 옥타비아가 나와 그런 그녀를 한심하게 바라보고 다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바이닐은 가끔 이 우스꽝스러운 연기를 해야만 했다 그녀의 본업을 들키지 않기 위해 옥타비아는 바이닐이 DJ일을 하는 줄 알고 있겠지만 그녀의 본업은 따로 있었다
아 뭐든 성적인걸로 연결하지마라고ㅋㅋㅋㅋ 이것은 하나의 '영감'이다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모습이 가장 자연스러운 법이지 ㅋㅋㅋ
어두운 골목 질 나쁜 포니들이 모이는 클럽의 네온사인이 흐릿하게 뿜어내는 빛 마저 들어오지 않을 만큼 깊은 곳에서 바이닐은 미소를 팔고 있었다 그녀는 유명했지만 음반은 잘 팔리지 않았고 소속사에선 적게나마 나오는 수익의 대부분을 가져갔다 답답한 마음에 발굽을 대버린 행복해지는 가루는 현실을 환상적인 색체로 만들어 주었지만 바이닐의 몸과 마음을 점점 부숴버리고 있었다
바이닐은 약효가 떨어질 때마다 친구와 애인사이 우정과 사랑사이의 관계를 유지하는 동거마 옥타비아에게 사실을 말할까 고민했지만 그녀가 떠나갈 거라는 걱정에 결국 오늘도 진한 썬글라스로 눈을 가린채 어두운 골목으로 들어가 자신을 모욕하는 낯선 포니들을 향해 미소짓는다
논외로 이렇게 댓글로 쓰는 단편 소설은 이야기꾼이 길거리에서 야사를 짧게 풀어주는 같아서 나름 매력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