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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증오하던
원망하던
사랑하던
존경하던

그 모든 존재들을 수 없이 떠나보내며
감정이란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를,

중요한 것은 깨달음을 주고 용서하며
서로 사랑하며 살기에도 너무나 짧다는 사실을,

어쩌면 수많은 어리석은 선택 끝에
결국 자신도 모르는 사이 깨닫게 된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