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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려보니

기차역 안쪽 휴게실인지 심문실인지 모를

정적에 잠긴 어두운 방



갑자기 날 뚫어지게 주시하는 트와일라잇



"흐음... 이 녀석은 아무리 봐도 정통 이퀘스트리아

순혈 포니가 아니야.. 이봐, 너!!"



"나.. 나 부른거니, 왈라야..?"



"당장 조화의 원소 6가지를 말해 봐."



진성 말박이인 당신은 안도하며

가볍게 입국 심사 통과 후 포니빌에 가서

스파 자매에게 마사지 받을 생각을 하는데



"쉽지. 웃음, 관용, 의리, 친절, 정직

그리고~ 마법! 맞지?"




"넌 어떻게 된 게 마법 빼고 다 틀리니?!

나머진 순수, 단일, 태양, 강철, 충성이라구!!"



"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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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쪽 기차를 타면 될 거예요.. 아마도..."



"하지만 난 포니빌로 가고 싶ㅇ.."



퍽 푹 팍

"으윽! 악! 제발! 그.. 그만! 아아악!"



왜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단 표정을 지으며


거리낌 없이 철제 개머리판으로

뒷통수를 내려찍는 샤이




"부탁은 이번 한 번 뿐 이라구요?!

좋은 말로 할 때

빨리! 올라!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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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붕이는 대가리에서

레리티의 립스틱보다 붉은 피를 뚝뚝 떨구며

엉망진창 이퀘스트리아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