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뭐해? 그 꼴은 또 뭐고?!
....그놈이 또 때렸다고?
그새끼를 진짜...!
이거 놔! 널 매일 괴롭게 하는데 왜 감싸주는거야?
알았어... 그럼 일단 치료부터 하자.
바로 앞이 내 집이야, 일단 들어가자.
오늘은 집에 돌아가지 않아도 돼, 어차피... 널 아프게만 하는 놈이잖아? 오늘밤은 여기서 푹 쉬어.
자 이거 입어.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그럼 침대에서 푹 쉬어.
나? 난 쇼파에서 자면 되니깐 신경쓰지마.
그럼 잘자, 불끈다.
"하암! 잘 잤.. 어라? 샤이가 어디갔지? 앗, 여기 쪽지가..." '말붕아 나 걔랑 사귀고 있고 내가 먼저 잘못한 거라서 맞아도 싸. 앞으로 나 봐도 아는 척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나 가볼게.' "......"
씨바 진짜 이럴듯
금발태닝 양아치한테 얻어맞으며 울면서 불러주는대로 쪽지를 작성한 샤이. 눈 주변이 보랗게 부어올라 삐뚤빼뚤한 글씨. 쪽지 작성이 끝나자 기다렸다는듯이 샤이의 귀때기를 잡아당기며 질질 끌고가는 금발태닝 양아치. 아마 오늘 밤은 굉장히 길어질거 같아보인다.
샤이는 오히려 다른곳에서 위안을 얻으려고 했다. 자신의 이빨이 깨진 덕분에 연필을 입에 물기 쉬웠다든지, 어차피 자신을 재워준 포니도 날 아프게 했을거라든지 머리채가 잡힌채 처참하게 끌려가는 플러터샤이의 마음은 깊은곳 부터 문드러져간다.
- 찰칵 - “들어와! 말붕이는 지금 자고있어” “크큭… 바보같으니!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자고있네? 분명 샤이 너랑 하고있는 꿈을 꾸고있을걸?” “윽.. 그런 소리 하지 마… 소름돋으니까” “으음..? 앗! 당신들 누구..?” - 털썩 - “약발 좋네. 다음부턴 다른 포니의 암컷을 노리지 말라고. 어디보자… 교훈은 이거 하나정도면 되겠지..?”
찰칵?
샤이야... 자...? 자는거야...? (꿀꺽...) 샤이야 나 들어간다...?
*공습경보*얼룩말출현*공습경보*
'쮸와ㅡ왑 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