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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무위키 보니까 완전 최악의 에피 정도로 설명하던데


네캎 애들은 그렇게 생각했나 보노 ㅋㅋ 했더니 옛날 말갤이랑 스트림방 캡처까지 증거라고 첨부해놨네


나중에 에피별 리뷰 쓰게 되면 그때 물어보려고 했는데, 너무 궁금해서 못 참겠다





해당 에피의 단점이라고 지적한 건 크게 두 가지였어


1. 대쉬가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는데 계속 크래쉬라고 부른 건 가혹행위다

2. 대쉬가 그게 원더볼트 문화라는 걸 듣고 그냥 좋게 받아들였다





포니들 사회는 기본적으로 미국 사회의 모습을 따라가지. 미애니니까


그럼 원더볼트는 미국의 모병제 군대, 특히 공군에 대응하는 조직이잖아


미군은 병사들한테 긴장감을 주기 위해 일부러 모질고 엄격하게 대하는 문화가 있지? 특히 신병들에게 말이야


이건 한국군의 똥군기 문화와는 다르게 대체로 합리적이라 받아들여지는 문화잖아.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말이지





그리고 또 군대에는 호출 부호라는 게 존재하지


나는 안 보긴 했는데, 최근에 나온 탑 건이라는 영화에서도 이런 콜사인 제도가 묘사되지 않아?


군에서 어떠한 집단, 혹은 공군의 경우 파일럿 개개인을 콜사인으로 부르는 건 전혀 특이한 일이 아니야





나는 이러한 현실의 문화를 포니식으로 잘 로컬라이징 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문제를 느끼기는커녕 오히려 더 재미를 느꼈어


각 대원이 일으킨 사건으로부터 나온, 우스꽝스러운 별명을 콜사인으로 사용하면 외우기도 쉽잖아


난 대쉬가 별명을 바꾸기 위해 벌였던 짓들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원들이 상당히 부드럽게 반응했던 점,


그리고 원더볼트의 기본적인 분위기 자체가 상당히 편안한 점을 보고,


이퀘스트리아는 군사 조직마저 참 평화롭고 다정다감하구나, 생각했어. 시즌 7 대쉬엄마 에피를 보고도 동일한 생각을 했고.





굳이 이 에피에서 지적할 만한 점을 찾는다면,


1. 원더볼트의 광팬이자 예비 인원인 대쉬가 원더볼트의 콜사인 문화를 몰랐다

2. 대쉬가 멍충하게 친구들 흉내를 내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이 두 가지인데, 충분히 '그럴 수도 있지 ㅋㅋ'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봐. 대쉬잖아...ㅋㅋ


나한테는 중간 이상 가는 에피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