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본 에피 중에서 가장 별로였던 건, 시즌 5의 야크 에피였어


야크 핑키 보지 부순다! 그 에피 말이야. s5e11


나는 핑키라면 껌뻑 죽는데, 그건 핑키 에피인데도 불구하고 너어어무 재미가 없더라





중반부부터의 포니 에피들은 크게 교훈에 집중한 에피와 재미에 집중한 에피 둘로 나뉘는 것 같은데,


이 에피는 교훈과 재미 둘 다 처참해서 어느 쪽이라고 분류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야


1. 맘에 안 든다고 다 때려부수는 야크 사절단

2. 뜬금없는 선전 포고

3. 힘들게 야크야키스탄 문턱까지 갔는데 썰매 한 방에 포니빌까지 돌아온 핑키

4. 내용과 연결이 안 되는 최종 교훈

5. 그 와중에 잦은 얼굴 구기기 개그


등등. 중간에 흥미로운 장면 몇 개가 있긴 했지만, 그걸 빼면 남는 게 없는 에피였어(거미 뽀뽀, 업어가도 모르게 자는 체리 주블리, 파티 케이브)





야크들이 왜 그랬는지는 시즌7 야크 에피에서 어느 정도 설명이 됐지만, 서로 두 시즌이나 떨어져있는걸


핑키가 여행하는 장면들 대신, 초반에 빠르게 야크야키스탄이나 다른 마을에 도착한 후 거기서 뭔가를 깨닫는 장면이 나왔으면 몇 배는 좋지 않았을까 싶어


혹시 다른 의견이 있다면 들려줘. 이 에피의 어떤 점이 좋았는지 알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