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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벨의 푹신한 살결이 애플잭의 몸을 사과나무로 밀쳤다.


그녀의 은은한 설탕 단내가 애플잭의 코끝을 스치자
뺨을 붉힌 애플잭은 키스를 바라는 듯 입술을 오물거렸고,
슈가벨은 특유의 귀여운 얼굴으로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널 시누이로 여겼지만 결혼 전부터 널 원하고 있었어! 이런 내가 바보 같지만 애플잭..."

"슈가벨..."

애플잭은 발굽 끝으로 슈가벨의 보드라운 턱을 쓰다듬었다.

이 푸근한 감각...

암말로 태어나서 느껴보지 못한 암컷 그 자체의 느낌에 그녀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걸 느꼈다.


"하지만 당신은 오빠가 있잖아요..."

애플잭은 수줍게 말했다.

그런 그녀의 말에 슈가벨은 성난 만티코어처럼 그녀의 턱을 붙잡고 뜨거운 콧김을 내뿜으며 소리쳤다.


"젠장! 그런 막대 달린 놈은 필요없어! 네가 날 완성 시켜! 날 완벽한 암말으로 만든다고 애플잭... 너만이 내 알사탕을 부풀어오르게 만들 수 있어."

"슈가벨... 제발 이러면 안돼요... 가족들이 알게 된다면..."

슈가벨의 매끄러운 발굽이 애플잭의 허벅지를 타고 올라갔다.


"호오... 그럼 이건 뭐지?"


애플잭의 탄탄한 허벅지를 미끄러져 올라온 슈가벨의 발굽은 애플잭의 붉은 균열에서 흘러내린 사과수액으로 젖어있었다.


“그.. 그건…”

애플잭은 발굽을 움직여 슈가벨의 발굽에서 반짝이는 자신의 과즙을 닦아내려했지만,
슈가벨의 마법은 이미 애플잭의 발굽을 단단히 붙잡은 상태였다.


“이건 새언니에게 욕정을 느끼고 있다는 뜻 아닌가?”

“그렇지 않아요…”

슈가벨은 사과향이 감도는 발굽을 애플잭의 얼굴에 가져갔고,
애플잭은 사과처럼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렸다.


“아랫입과는 달리 윗입은 솔직하지 못하네”

슈가벨은 미소를 지으며 혀를 내밀었다.


“무슨 짓으흘!”

애플잭은 그런 슈가벨을 곁눈질로 바라보다 배에서 느껴지는 부드럽고 촉촉한 감각에 몸을 뒤틀었다.

슈가벨의 혀는 땅처럼 단단한 근육과 우물보다 깊은 배꼽을 간질이며 천천히 아래로 내려갔다.


“그.. 그만…”

수컷처럼 강인했던 애플잭은 자신도 암컷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높은 신음소리를 내며 애원했지만
이미 설탕물으로 웅덩이를 만들어내고있는 슈가벨에겐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슈가벨이 애플잭의 툭 튀어나온 젖꼭지를 망아지처럼 빨아대며 눈웃음을 짓자 애플잭은 터져나오는 신음을 목구멍 안으로 삼키며 입을 열었다.


“슈… 슈가벨…”

하지만 애플잭은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과연 자신이 원하는게 이 쾌락을 멈추는 것일까?


애플잭은 이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고,
그런 애플잭의 고민을 눈치챘는지 슈가벨이 애플잭의 귀에 속삭이기 시작했다.


“고민하지마! 나처럼 본능에 몸을 맡기라고!”

달콤한 페로몬을 뿜어내는 슈가벨의 유혹에 애플잭은 몽롱한 기분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작고 부드러운 입술…
크고 반짝이는 눈동자…
부드러운 암컷의 살결…

모든것이 먹음직스러운 사과파이 같았다.


“풀어… 주세요…”
“이제야 솔직해지기로 했나보네”

애플잭이 홀린듯한 눈빛으로 말하자 슈가벨은 애플잭의 발굽을 놓아주었고,
그녀는 슈가벨의 분홍빛 몸을 푸른 잔디에 눕혔다.


“적극적인데!”

슈가벨은 애플잭의 모습에 흥분한 듯 소리쳤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조금 화가난듯 애플잭은 팀버울프처럼 슈가벨의 건방진 입술을 삼켰다.


생크림으로 가득한 케이크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입술과
그보다 더 달콤한 설탕물이 애플잭의 입안으로 쏟아져 들어왔고,
슈가벨은 달콤하고 상큼한 사과즙이 넘쳐흐르며 빰을 적시는것을 느꼈다.


“푸하…”

길고 진득한 키스를 나눈 두 포니는 이제 부끄러움도, 도덕도 벗어던진 듯 서로의 육신을 마구잡이로 탐하기 시작했다.


이야기속 박쥐포니처럼 목덜미를 깨물기도하고,
젖무덤을 지긋이 누르며 발굽에 걸리는 작은 건포도를 빙글빙글 돌리기도 하고,
서로의 아랫입에 열정적으로 키스하기도했다.


짭쪼름한 땀과 달콤한 애액으로 온몸을 적신 포니들은 그 어느때보다 커진 서로의 알사탕을 동시에 깨물었고,
사과농장이 울릴 정도로 큰 울음소리를 내며 서로의 얼굴을 서로의 향기로 물들였다.


“젠장! 역시 내가 눈여겨본 암말이야!”

슈가벨이 숨을 헐떡이며 애플잭의 뻐끔거리는 아랫입과 눈을 마주한 채 소리질렀다.


애플잭은 그 말을 듣고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깨달은 듯 벌떡 일어났다.


“다… 다음에는 안 해줄거에요!”

얼굴을 붉힌 애플잭은 눈물고인 얼굴로 소리지른 후 자신의 모자를 챙겨 달아났다.


하지만 슈가벨은 애플잭의 하반신에서 새롭게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분명 내일도 애플잭은 슈가벨을 찾아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