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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번주에 포니빌 장날에 어떤 상인이 모든 병을 낫게 하는 약이라고 하길래...

남편이 준 용돈들 모아놓은거에 우리 저금 해놓은거 보태서 반년치 샀거든...

그런데 트와일라잇이 그러는데 그거 전부 사기래...

(훌쩍)

급하게 다시 찾아갔는데...

이미 도망쳐서 못잡는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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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많이 아파서 남편한테 늘 피해만 끼치고 남편 힘들게 하는것 같아서 그게 너무 싫고...

내 자신이 너무 미워서 빨리 낫고 싶어서...

그래서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바보같이 돈을 써버렸어...

정말 미안해... 남편이 힘들게 벌어온 돈인데...

이런 내가 바보같고 미워서 날 떠난다고 해도 전부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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