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아지의 마법은 불안정하다.
때로는 성마를 가볍게 제압할 수준의 마법을 사용하기도 하고,
때로는 예상하지도 못한 부작용이 일어나 평생 후유증을 달고 살아야 할 때도 있다.
그래서 망아지가 마법을 사용할 땐 성마들이 옆에서 같이 제어해 주어야 했지만,
매일 쏟아지는 일감을 처리해야하는 언니보다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스위티벨은 그 사실을 몰랐다.
그렇기에 스위티벨은 통제나 불안감 없이 자유롭게 마법을 사용하며 발생하는 여러개의 면을 가진 주사위를 굴리는 것처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즐겼다.
하지만 그런 스위티벨조차 지금 자신에게 벌어진 상황은 즐길 수 없었다.
‘이건 너무 뜬금없는데?’
스위티벨은 생각했다.
스위티벨의 시선 끝엔 성에 눈뜬 숫망아지들… 아니, 농장에서 일하며 몸이 달아오른 암말들이 곁눈질로 흘깃흘깃 바라보는 듬직한 숫말의 것보다 큰 물건이 그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었다.
‘이게 생기고 나서부턴 제대로 움직일수도 없다고!’
스위티벨은 자신의 시야 절반 정도를 가리고 있는 물건을 노려보았다.
스위티벨의 생각대로 그녀의 몸보다 비슷하거나 더 큰 물건 덕분에 스위티벨은 크루세이더 기지에서 한 발자국도 나올 수 없었다.
물론, 스위티벨이 온 힘을 다해 움직일때마다 몸으로 가릴 수도 없는 물건이 묵직하게 허공을 가르는 그 기묘한 느낌도 그녀를 한층 더 곤란하게 만들고 있었다.
“얘들이 트와일라잇 언니를 빨리 데려와야 할텐데…”
스위티벨은 자신의 물건을 보고 도망치듯 떠나버린 친구들을 떠올리며 한숨을 쉬었다.
애플블룸이 간식으로 들고 온 사과를 띄우다가 성교육 시간에 보았던 물건이 자라난것도 다른 포니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부끄러운 일이었지만,
이대로라면 아무것도 먹지 못해 굶어죽거나 수치심에 자살해 버릴것 같았기에 스위티벨로서도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이게 다 애플블룸 때문이야! 걔가 간식을 들고오지만 않았어도…”
스위티벨은 애플블룸의 잘못이 아니라는것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누군가를 탓하지 않는다면 눈 앞에 있는 거대한 물건이 머릿속에서 떠날 것 같지 않았기에 죄없는 친구를 탓했고,
의식의 흐름대로 아직 먹지 못한 사과를 바라보았다.
설탕과 꿀을 함께 버무려 만든 듯한…
살짝 시큼하지만 그 시큼함 조차 맛있는…
애플 가족들조차 ‘특별한 날’에만 먹는 ‘특별한 사과’!
스위티벨은 매끈한 몸매와 달콤한 향기 그리고 스위티벨에게 자라난 물건을 본 애플블룸의 얼굴보다 더 빨간 빛으로 자신을 유혹하는 사과를 바라보며 침을 꼴깍 삼켰다.
‘한개는 내거잖아! 그러니까 먹어도 괜찮다고!’
스위티벨은 사과를 잡기 위해 발굽을 뻗으며 생각했다.
하지만 스위티벨이 자신을 무시해서일까?
스위티벨이 발굽을 뻗을 때마다 끈적하고 집요하게 달라붙어 오는 눅진한 땀냄새와 터진 댐처럼 터져나오는 호르몬의 향기를 아담한 나무집 안에 퍼트리며
신성한 크루세이더의 기지를 어떤 암컷이든 코피를 쏟아내며 교미밖에 모르는 짐승으로 만들어버릴 함정으로 바꾸고 있던 물건이 스위티벨의 발굽을 쳐냈다.
“아! 좀!”
스위티벨은 짜증을 내며 발굽으로 시야의 절반 이상을 가리는 물건을 쳐냈지만,
스위티벨의 의지와 관계없이 자라난 그것은 그녀를 놀리듯 다시 발굽을 쳐냈다.
망아지의 의지로 저항하기엔 너무나 맛있어 보이는 사과를 계속 눈앞에서 놓치자 화난 스위티벨은 자기 자신에게 발굽을 날리며 저항해 보았지만,
그 적당한 강도의 자극이 오히려 스위티벨의 시야를 더 가려지게 만들어 버렸다.
“읏…!”
사과가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쯤 스위티벨을 항문이 움찔움찔 거리는 듯한 기분과 함께 자신이 실수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스위티벨이 그 사실을 눈치챈건 너무 늦은 시기였다.
“흐읏! 허윽!”
스위티벨은 노래하길 좋아하는 암망아지의 목소리라기보단 우연히 받은 자극에 사정해버린 숫망아지같은 신음소리를 내며 기지 안을 하얗게 물들였다.
하지만 한번의 사정으론 모자란 듯 스위티벨의 흉물은 무자비하게 다음 사정을 시작했고,
길고 두꺼운 살덩어리를 따라 끈적한 꿀처럼 진득한 액체가 울컥 울컥 쏟아지는 느낌과 함께 뱃속이 비어가는 만큼 채워지는 쾌감이 암말아지인 스위티벨의 뇌를 강타하자
스위티벨은 숨쉬는 것도 잊어버린 듯 꺽꺽거리며 놀라운 힘으로 심장처럼 박동하는 물건과 허리를 들어올린 채 천장을 향해 하얀색 분수를 뿜어냈다.
민감한 암말의 몸으로 느끼는 숫말의 쾌감.
그것은 무책임할 정도로 많은 아드레날린을 만들었고,
그저 마법을 잘못 사용했을 뿐인 가여운 망아지가 기절할때까지 사정하게 만들었다.
“우왓! 스… 스위티벨! 지금 당장 구해… 읏! 이 냄새… 헤헤헷!”
흐려져가는 스위티벨의 귀에 트와일라잇이 문을 열고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왔고,
어째서인지 똑똑하고 믿음직한 성마인 트와일라잇을 망아지인 친구들이 막는것 같은 소리가 들려오는것을 끝으로 그녀의 의식은 검은 화면만을 비추었다.
“스위티벨!”
“깨어나서 다행이다!”
스위티벨이 정신을 차린건 노을이 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을 때였다.
“헛! 그… 물건은?”
“트와일라잇 언니가 없애주었어!”
스위티벨은 친구들을 안아주기 전 자신의 가랑이 사이부터 확인했고,
아무것도 없는것을 확인하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큰일 날뻔… 크흠! 큰일 났었지만 이젠 괜찮아!”
트와일라잇이 그런 망아지들을 바라보며 별일 아니였다는 듯 말하려다 스쿠틀루가 자신을 노려보자 헛기침을 한 후 정정했다.
“언니가 그… 물건에 홀린것 때문에 저희가 더 힘들었다고요!”
“맞아요! 저희가 아무리 말려도 불쌍한 스위티벨 위에 올라타려고 했잖아요!”
망아지들이 자신을 노려보자 트와일라잇은 곤란하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뒷걸음질을 쳤고,
스위티벨은 그런 친구들의 어깨를 붙잡았다.
“괜찮아… 이젠 다 끝난일인걸? 게다가 어째서인지 개운하고!”
“그… 그래! 내가 조금… 많이 폭주하긴 했지만 그래도 해제 마법을 걸어줘서 이젠 다 나았잖아!”
스위티벨이 자신들을 말리자 스쿠틀루와 애플블룸은 알겠다는 듯 물러났고,
트와일라잇은 멋쩍은 미소와 함께 변명하듯 상황을 설명했다.
“그래요… ‘조금’”
“헤헤…”
트와일라잇의 단어 선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애플블룸이 트와일라잇의 보라색 눈동자를 노려보며 말하자
트와일라잇은 눈을 피하며 발굽으로 바닥을 후벼파기 시작했다.
“애플블룸! 이제 됐다니까!”
“미… 미안…”
과정이 조금 엉망진창이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은인을 탓하는게 마음에 걸렸던 스위티벨이 소리치자 애플블룸은 뒷걸음질쳤다.
“그럼… 이제 정리해야겠네…”
그런 친구들을 바라보던 스쿠틀루가 바다 냄새가 나는 액체로 뒤덮인 기지를 둘러보며 말하자 포니들은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며 얼굴을 조금 찌푸렸다.
이 난장판을 치우려면 밤을 새더라도 모자라리라.
“아! 마법을 사용하면…”
“““절대 안돼!”””
“히히! 농담이야!”
하얀색 범벅인 기지를 바라보던 스위티벨이 좋은 생각이 났다는 듯 뿔을 반짝이자 포니들은 다급히 외쳤고,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을 훌륭하게 속인 스위티벨이 미소지으며 걸레로 비릿한 액체를 닦기 시작하자 포니들은 서로를 바라보다 하나 둘 걸레를 붙잡고 주변을 닦았다.
와 미첫다
크흑… 어둠 마법을 제어하지 못한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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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밤마다 동생 부를듯
후… 후타벨이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