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 Chaos 무질서

난 기존 상식을 비틀고 과학으로 설명 불가능한 것을 우습다는 듯이 가능케하는 혼돈은 무슨 짓을 해도 절대 이길 수 없는 고차원적 클래스라고 생각함


유니콘 뿔을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만들어 마법 무력화는 기본에 상대방의 성격 자체를 반전시켜 불화를 일으키는 디스코드가 장난기 많은 성격이 아닌

악랄함과 치밀함이 베이스였다면 이퀘를 장악하는 건 장난일 듯ㅇㅇ


사기템급인 크리살리스 왕좌는 논외로 하고 조화의 원소를 모른다면 다양한 파훼법을 아무리 생각해 봤지만 마땅한 방법이 없음

CMC에 의해 디스코드 봉인이 쉽게 풀린 걸 보면 사소한 불화와 다툼은 어디에나 도사리고 있기에 석상형 또한 완벽한 조치라고 볼 수 없지 않나 싶음


그런 혼돈의 정령을 봉인 해제하기로 한 셀레스티아는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모르겠음ㅇㅇ


근데


4세대에서 가장 강력하기도 하며 중요하게 다루는 게 뭐임?


맞음 우정임


정말 아이러니함

혼돈을 무력화하는 건 강한 힘도 강력한 마법도 영리한 공세로 상대를 몰아붙여 체크메이트로 만들어 버리는 것도 아닌 고작 우정이었음ㅇㅇ

조화의 원소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선 사용자들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며 결국 결속력으로 그걸 가능케 하는 건 우정이라고 생각함


Friendship is magic

무슨 짓으로도 이길 수 없을 것 같았던 절대적인 혼돈을 우정이 이겨버리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 거임

약점이 없는 듯했던 디스코드는 플샤와의 관계에서 우정이라는 약점이 생겨버렸고 난 여기서 mlp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던 교훈의 틀을 벗어나지 않은 것에 감탄했음


우리가 현실에서 절대 해결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사실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해답을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