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투표도 하고 글리머 선셋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생각나서 말해보는데 나는 포니를 포니로 입문해서 포니를 볼땐 그냥 순수 힐링 훈훈 느낌으로 대유쾌 마운틴에 도달해서 멀쩡하게 보는데 오히려 사람 비스무리하게 생겼고 연령대가 애매하게 높은 이퀘걸은 너무 유치하게 느껴져서 안봤음(근데 이제 여러 팬아트나 여러가지 봐서 사람 디자인의 거북함은 줄어들고 익숙해짐).
게다가 난 포니 노래를 좋아하고 이상한 순혈주의가 있는데 포니노래는 포니상태로 좋은 배경음악과 함께 귀여운 얼굴로 부르면 족하다는 거임ㅇㅇ 사실 포니는 귀여워서 악기를 들어도 좋은데 그냥 인간비스무리한 형태로 밴드하면서 노래부르는것이 맘에 안 들었고 여러모로 이퀘걸이 취향에 안 맞는듯..
근데 옛날 글 등 여러 정보를 보다보니까 트와일라잇을 내려치고 오히려 선셋을 추켜세우는 글들이 심심찮게 보이더라..
스포를 감수하고 내용을 보니까 원래 악역이었는데 감화한 포지션이던데 트왈라가 선셋이랑 비교당하며 이런 취급을 받는게 불쌍했고 똑같이 로렌이 손을 얹지 않은 캐릭터지만 글리머는 지분이 늘어도 서사가 거의 완성된 메인 식스 사이에 부족한 애를 놓으니까 분위기 환기가 되는 것 같었고 긴 서사를 두고 점점 상태가 좋아지면서 주인공의 우정교육을 받는 제자 포지션이 되어서 만족스러운데(난 신기하게 얘가 마법이 뛰어난건 별로 신경이 안 쓰였음 성격적인 결함이 너무 심각한데 마법만은 잘한다는 생각) 선셋은 짧은 시간안에 이퀘걸에서 기여를 하기위해 제작진들이 손을 써서 왈라의 몫을 빼앗고 몰아주는 캐릭터인데다 왈라보다 낫다고 추켜세우는 팬들이 보이니까 이퀘걸 안보는 입장에서 내가 같은 포니를 보는게 맞는지.. 저 사람들이 로렌을 찬양하고 해즈브로를 때리며 글리머랑 플러리는 메리수 캐릭이라고 비하하는 같은 사람들이 맞는지.. 여러모로 괴리감을 느껴서 상당한 거부감이 느껴지는듯..
사실 이쯤이면 그런 선셋을 만든 제작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함ㅋㅋ
그래서 나의 포니 순혈주의는 포니는 포니만이 포니라는 것이고 언젠가는 이퀘걸을 볼텐데 내 마음속 세계관은 시즌9 까지 포함하더라도 이퀘걸로 확장되긴 어려울 것 같음..
ㅇㄱㄹㅇ….. 딱 내 심정이야..,.,.,
사실 시리즈 전체의 얼굴마담은 트와일라잇이라 거부감이 드는건 당연함 ㅋㅋㅋ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우정겜에 너드왈라 출현시켰잖아
So do I.. FIM 본편보다 이퀘걸 재탕을 더 많이 했지만 나도 이퀘걸은 좀 외전격으로 자리잡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