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아이디어 구상
남은 기간은 단 5일, 지난 작업에서 약간의 시간을 초과 해버리는 바람에,
작업 기간이 애매하게 되어 버렸고, 남은 시간에 포스터 작업을 하는건 불가능해 보였기에,
지금 까지 하던대로 캐릭터 뽑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문제는 누굴 작업하느냐? 라는 부분인데, 사실 지난 작업의 실패에서 멘탈 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최애캐인 트와일라잇을 작업하는 편이 좋았겠으나, 기초 디자인에서의 컨셉 상 트와일라잇은
'토이 스토리'와 조금 거리가 있었기에, 컨셉을 통일하기 위해 #래리티로 결정하였다.
1. 포즈 구상
5일이라는 시간은, 캐릭터 하나를 만들기에는 다소 넉넉한 시간이기에, 이번 기회에 스케치 작업에 좀 더 공을 들이기로 했다.
특히 이퀘걸의 그림체의 특성상 선이 많을 수록 원작의 이미지의 느낌이 나지 않기에, 손 가는 대로 그린 그림을 한번 정제하여,
레퍼런스 이미지에 맞춰 디자인을 재 조정 할 수 있었다.
2. 디자인 변경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손이 막히게 되었는데, 그건 바로 치마 디자인이였다.
이퀘걸의 캐릭터 디자인은 '다리가 길고 몸통이 작은 디자인'을 갖고 있었기에, 필연적으로 하체가 부각되는데,
땡땡이 무늬+풍성한 드레스 치마라는 조합이 생각보다 어려웠기 때문이다.
짧은 스커트로 바꿔볼까 하고, 이리 저리 고민을 하다, 이도 저도 안될거라면, 차라리 #래리티 스러움이라도 살려보기 위해
의상 디자인을 마개조 해서, 미니 스커트 형식으로 바꾸게 되었다.
어떻게든 땡땡이 무늬 치마의 속성을 남겨놓기 위해서, 스타킹으로 입혀보긴 했지만...
급조한 디자인이라서 그런지,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남게 되었다.
X. 최종 작업물
우디 잭 & 보핍 래리티 & 버즈 대쉬
길다면 길었고, 짧다면 짧았던 한 달이였다.
매번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무심코 눈에 들어온 [콜라대]
잘 그려진 얼굴을 보며, 감탄하며 시간을 낭비하게도 했고,
못 그려진 부분을 보며, 안달볶달 하기도 했지만.
좋든 싫든,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이퀘걸 디자인 연구를 하면서 좀 더 갈고 닦아 봐야지.
와 컨셉아트도 결과물도 진짜 미쳤다 나머지 10%은 무엇인지 궁금함
마무리용으로 단체샷을 하나 구상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