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글의 이어서 캐릭터 디자인을 마무리 하며 중간 보고.

이번 주 남은 기간에는 포스터(?) 디자인을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총 5 캐릭 디자인으로, 메인 6 중에서는 단 2명만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이번 작품의 시나리오 상의 비중이 높은 캐릭터를 우선적으로 작업했기 때문이다.


2. 캐릭터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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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라이트 글리머

 이번 테마는 Queen의 "I Want to Break Free" 그리고 'Killer Queen'에서 영감을 얻었다.

 보스 캐릭터로서 변신이 있다고 가정하고, '변신 전'의 테마와 '변신 후'의 테마로 각 각의 곡을 배치 한 것.


 변신 전의 컨셉은 #억압'과 #거짓말로, 스티븐 유니버스의 주인공 처럼, 화려한 인생을 살지만, 정작 본인은

 평범한 인생을 원하다는 테마를 포함하고 싶었고, 이것을 스키피한 속옷과, 단단히 감싸는 겉옷의 대비로 표현 해봤다.


 지난 두 캐릭터가 동일한 원피스 스타일의 바니걸 복장을 가져갔기에, 이번에는 2피스 스타일로 변화를 줬고,

 찣어진 스타킹 스타일은, 원본 의상 디자인의 '그런지 패션'을 반영 한 부분.


 스토리 아이템으로, 마법을 부릴 수 있는 '알리콘의 아뮬렛'을 모티브로 한 마법 목걸이를 장착시켰다.

 이 아뮬렛은 '마법 재밍 능력', 그리고 '인간을 동물로 만들어 조종하는 마법'으로, 동물 서커스 공연단의 키 아이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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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게시물에서도 컨셉 디자인 작업 중인 스샷을 올렸었지만, 작업을 진행하면서 초기 컨셉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히피 컨셉에서 → 히피면 노래가 어울리겠지 → 라이브 에이드? → 역시 퀸이지 라는 의식의 흐름을 타다 보니,
 프레디 머큐리의 이미지가 채택됬고. 몇 가지 테마를 테스트하다, 결국 바지 + 재킷이라는 오히려 무난한 디자인으로 정착.


 스토리상 FIM 트릭시의 공연인 '만티코어 아가리로 캐논 샷 하는 탈출 마술'을 스타라이트 글리머가 재현하는 장면을 넣고 싶었기에,

 안전 띠를 활용 한 디자인도 염두에 있었으나, '노래'를 통한 '퍼포머'의 이미지로 갱신되면서 해당 디자인은 선셋에게 그대로 패스.


 이퀘걸에서 단 한번 등장한 캐릭터기에, 임기 응변으로 디자인하느라, 시간을 들인 만큼의 퍼포먼스가 나오지 못했던 부분이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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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셋 쉬머

 테마는 'FPS 선셋'으로, 게이머라면 한번 쯤은 입어보고 싶은 '택티컬 아머'에서 영감을 얻었다.

 시나리오 비중 상은 조연의 포지션이지만, 캐릭터 자체의 성향 면에서 '한 때 악역' 콤비로서,

 #억압이라는 디자인을 공유하게 되었다.


 기존 3 캐릭과는 달린 메카니컬한 귀를 갖고 있는데, 이것은 '패트레이버'의 유명한 토끼 귀에서 가져왔다.

 그러다 보니, 토끼 귀에도 시나리오 상의 용도가 떠올랐고, 마법 이변을 조사하기 위해 맴버가 뿔뿔이 흩어져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토끼귀로 위장한 안테나'를 달고 있다는 설정을 덧붙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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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번 시나리오에서 선셋은 조연에 불과하기 때문에, 약한 디자인 개성을 가질 예정이였으나,

 글리머를 작업하면서, 디자인에 대한 피로도로, 이번에는 뇌를 빼고 감각적으로 그려버린 탓에,

 다소 오버한 측면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어색하지 않다고 느꼈기에 '아무튼 OK' 해버린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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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터 샤이

 이 캐릭터의 컨셉은 '위장복' 컨셉으로. 보디 슈트 타입의 디자인에서, 바니걸의 느낌을 강화하기 위해,

 상체를 후드 타입으로 변경하였고, 허리의 유틸리티 벨트를 허벅지로 옮겼다.


 원작에서 스텔스 미션을 위해 차려 입은 의상이기에, 이번 시나리오에서도 다른 맴버가 시선을 끄는 사이에, 이변을 조사한다는 스텔스 미션을 할당했고,

 마지막 디자인에서 '엉망이 된 의상' 디자인을 반영하는 것으로, 토끼 귀도 그에 맞춰서 원작의 꺽인 귀 형태를 그대로 가져오게 되었다.


 물안경(?)은 야간 투시경으로 재해석 해봤는데, 이것은 그동안 시청자만 볼 수 있는 마법 오라를, 시각화 할 수 있는 고글이라는 컨셉을 붙여,

 트와일라잇이 도라에몽 처럼 마법 도구를 만들어 오는건 어떨까? 하는 발상이 떠올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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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번 의상은 MLP 에피소드에서 '바니걸'과 잘 어울리는 복장이 있었기에 어렵지 않았던 부분.

 그나마 고민 했던건, 머리카락을 후드에 맞춰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였는데, 가능 한 원작 느낌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고생했다.


3. 최종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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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릭시/트와일라잇/스타라이트 글리머/플러터 샤이/ 선셋 쉬머


4. 보스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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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메인 6의 남은 4인방의 디자인이 없는 것은 그렇다 치지만,

 시나리오의 '메인 빌런'인 스타라이트 글리머의 '타락' 버전이 없다는건 조금 마음에 걸렸기에

 이왕이면 보스 디자인 까지 마무리 하고, 넘어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고민 했으나.


 포스터 작업에는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고, 처음 하는 보스 디자인이다 보니, 연구 할 시간의 필요성을 고려해서. 생략하기로 결정.


 개인적으로는 글리머의 디자인이 좀 약하긴 해도, 보스 캐릭의 디자인으로 보완 할 생각이였기에, 조금 아쉽지만.

 스케쥴 상 지난 콜라대도 10%의 작업물을 남겨 뒀기에, 2번이나 미완의 작업물을 남겨두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내린 초치이다.



5. 마무리

 이번 디자인 작업은, 지난 [콜라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몇 가지 반성점을 반영했는데,

 스케치에 채색이 없으니, 막상 채색 단계에서 디자인이 비는 부분을 놓친다는 부분과,

 막상 일이 틀어져서, 쓰지 못하는 디자인이 영영 흑백으로 남는다는 점이 아쉬웠기에,


 이번에는 디자인 단계에서, 캐릭터의 완성된 상태를 상상하기 쉽도록, 어느 정도 완성 된 형태로

 마무리 짓는 것을 시도해 봤다.


 덕분에 작업 기간은 좀 더 길어지긴 했으나, 이쁜 캐릭터를 보며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내적인 만족도도 있었기에,

 실 보단 득이 크다고 판단, 향후 작업도 이 방식을 채용 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