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스터 디자인
지난 주 쯤에, 중간 검토를 해본 결과, 전면의 메인 캐릭터와,
배경의 캐릭터가 '서로 잡아먹는 관계'라는걸 깨달았기 때문.
남은 칸을 채우는건 어렵지 않겠지만, 남은 기간을 쏟아 부었을 때,
배경과 캐릭터가 서로 튀는 부분을 조율 하는 것이 한계라는게 예상되었다.
따라서 기존의 포스터 노선을 포기하고, '살릴 부분'만 남겨서 완성 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
포스터의 컨셉 상, 아래에서 살짝, 올려다보는 구도를 잡았는데,
이렇게 되면 이퀘걸 특유의 디자인을 어떻게 변형 할지를 고민하다가,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 비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 경우 디자인에도 다소 변화를 줘야 하기에 그 부분을 어떻게 처리 하느냐가 관건이였다.
2. 방침 전환
결국 팬 아트에서 가장 맛있는 부분은 '캐릭터'라고 생각했기에,
포스터의 메인 캐릭터를 가져와, 보강하기로 했다.
- 트릭시(#화려함)
트릭시의 컨셉은 "화려함"으로, 그레이트하고 파워 풀 한 트릭시를 구현하고 싶었다.
포스터의 포지션에서 가장 선투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오프닝 캐릭터라는 의미로 무언가 확 흩뿌리는 동작을 하고 있다.
트와일라잇의 도움으로 염렴을 이용한 마술쇼를 하는 컨셉으로, 원래는 카드를 흩뿌리는 동작을 취하고 있었기에,
동세에 약간의 변화를 주게 되었다.
- 트와일라잇(#색기)
내 안에서의 트와일라잇은 프린세스 느낌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나 이뻐?'를 확실하게 어필하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초기 디자인에서, 다소 심심한 구석이 있기에, 코트 안에 '굉장한 것'을 자랑하는 컨셉을 떠올렸는데,
안쪽 코트에 뭘 집어넣을지 생각해놓지 않았기에, 이 부분은 여전히 헤메는 중.
포즈 구성상, 신체의 노출도가 가장 높기에, 발 부분을 살짝 추가 한 것 만으로 큰 변화는 없다.
- 선셋 쉬머(#쿨함)
내 안에서 선셋은 외모 보다는 성격의 쿨함이 부각되는 느낌이라, 표정도 늠름한 느낌이 되어버렸다.
포스터의 위치상 트와일라잇에게 가려져서 상반신만 작업했는데, 결국 하반신 까지 연장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특히 '전신 망사 스타킹'의 묘사를 살리고 싶었기에, 스타킹의 흐름에 손을 써봤다.
- 플러터 샤이(#가슴)
내 안에서 왠지 모르게 가슴이 클거 같은 캐릭터, 초기 디자인에서도 가슴이 부각되도록 설계되었으나,
포스터의 포지션 상, 가장 작게 그려지는 위치에 들어가기에, 후드 디자인도 제거하고 가슴에 집중했다.
원래는 골반 라인을 가리는 디자인이였으나, 포스터→개인샷으로 노선이 변경되면서, 가슴과 허벅지
양쪽의 매력 포인트를 둘 다 가져갈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와...감탄밖에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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