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회를 마치며

 이번 대회는 잔재를 남기지 않고, 최대한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것을 목표로,

 초기 계획은, 포스터를 한 장을 만드는 것이였으나, 작업에 난항이 예상되었기에

 계획을 변경, 캐릭터 일러스트로 전환하였다.


 결과적으로 완벽하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 적어도 목표로 하는 영역은 달성했다는 결론.


2. 캐릭터 디자인

 지난 [콜라대]에서 '스케치로 디자인을 끝내고, 막상 일러스트로 옮길 때,

 컬러나 디자인에서 충돌이 나더라' 라는 부분을 반성하여, 이번에는 스케치 단계에

 색을 입혀, 시인성을 높여보았다.


 다만 포스터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포즈나 배치 상, 눈에 띄지 않거나 너무 복잡해지는

 문제가 생겨, 초기 구상 한 디자인에서, 일부 변경이나 누락이 생기게 되었는데,

 구도가 달라지면, 디자인도 달라야 한다는 점은, 이후 작업에서 고민해야 하는 문제로 남았다.

7df35dca095ec572e55b26f59a29ccb12e54570e269035c7005b47a6c80e18332f90c1

 (특히 디자인에 시간을 많이 잡아 먹었던, 글리머가 누락된 것은 아쉬운 부분)



3. 일러스트

 이번 일러스트는 의도치 않게 4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작업해야 했기에,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순차적으로 작업을 하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특히 채색 부분에서는 다소 고민이 있었는데, 시간 단축을 위해 셀식 채색 법을 적용했는데,

 개인적으로 올드한 작품을 좋아하는지라, 무심코 옛날 작풍으로 채색을 해버렸다.


 그림체나 채색법은 좀 더 다양한 시도를 할 필요가 있을것

.

79f35cfd2959c76a51323c6d9d17e9b19913022e9004e236f6043468f632c9913311c1

- 트릭시(#화려함)

 이번 대회의 타이틀이 "Spectacle de Trixie"인 것은, 디자인 단계에서 '트릭시의 마술쇼'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구상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트릭시는 준 주인공 포지션 캐릭터로, 오프닝 캐릭터로서 '화려함(Spectacle)'을
 구현하기 위해, 염동력 마술 쇼를 구상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는 포니 에피소드인 'Magic Duel'과 'Street Magic with Trixie'에서 영감을 얻어
 아이템을 구상했고, 트릭시가 마법을 쓸 수 없기에, '가짜 마법 아뮬렛'을 장착시켜봤다.


 추가 작업을 통해, 마법 효과를 입혀밨는데, 초기 구상부터 해당 효과를 염두에 두고 작업 한 터라

 크게 위화감 없이 들어간것 같다. 초기 디자인에서는 인상이 다소 희미한 상태였는데,

 선화 작업에 들어가면서 외모가 상향된 캐릭.


7cf35cfd2959c76a51323c6d9a28ccb6318273f8085293dbabaab35db372b8ff5386bf7cf35cfd2959c76a51323c6d9a28ccb6318273f8085293dbabaab35db372bff80b3186

- 트와일라잇(#섹시함)

 트릭시가 주인공이라면, 트와일라잇은 사이드킥 포지션으로, 마술쇼의

 마법 차력을 담당하는 포지션이다. 동시에 사건 해결을 위한 가젯을 만드는 역할로,

 에피소드 상에서 사건 해결에 중심 축이 되는 캐릭터를 상상하여 만들었다.


 해당 포즈 역시, 원래는 코트 안에 마법 가젯을 잔뜩 숨겨 놓고, 그것을 자랑하는 느낌을

 주고 싶었는데, 2차 작업을 통해서도 마법 가젯 디자인이 떠오르지 않아서, 적당하게

 '클로킹 코트'로 디자인을 했다.


 마법 이팩트는 나중에 추가되었는데, 트릭시의 마법을 트와일라잇이 조수 역할을 하면서

 지원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트릭시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가해보았으나,

 결과적으로 그림이 산만해진건 아닌지 약간 후회되는 부분.


 


7ef35cfd2959c76a513332759a34cf7300e437f355bcc4f16c9c4ecb699f2191

- 선셋(#구속)

글리머를 작업하면서, 디자인에 스트레스가 쌓였기에. 선셋은 다소 정신줄 놓고

손 가는대로 디자인 해버린 캐릭터. 본디지 의상으로 몸통을 시작해서, 허전한 팔다리를

방탄 플레이트를 믹스한 캐릭으로,


 FPS 게이머라면 한번쯤 강화복을 입어보고 싶어 할 것 같았기에,
 '게이머 선셋'의 캐릭터 성을 상상하며 디자인 했다.


 동시에 바니걸이라는 캐릭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하의실종 패션+택티컬 바니귀라는 조합을

 떠올렸고, 여기에 헤드셋을 결합하고, 빈 피부 사이를 망사 스타킹으로 메꿨다.


 에피소드 상에서, 전체적인 지휘를 맡는 캐릭터로 포지셔닝.


7ff35cfd2959c76a513335719a2cf0734a2afb2a5606636522f4cfcd3292cff6

- 플러터 샤이(#가슴)

 포스터 작업에서 샤이의 포지션은, 가장 구석에 있었기에 포즈도 그렇고, 다소 적당히

 작업한 감이 있던 캐릭터라, 일러스트화 하면서 은근히 손이 많이 간 캐릭이다.


 쭉 뻗은 다리는 트릭시가, 노출과 몸매로는 트와일라잇이 가져갔기에,

 차별화를 위해 가슴을 증량, 에피소드 상에서는 마법을 관측 할 수 있는

 특수 고글을 끼고 잠입액션을 펼치는 역할이기에, 후드를 눌러 쓴 디자인이였으나,

 포스터에서 잘 보이지 않는 다는 이유로, 후드를 제껴버렸다.


 샤이의 디자인 역시 트릭시와 같은 'Magic Duel'편에서 가져왔기에 작업 난이도는

 쉬운 편이였으나, 소품을 100% 활용하지 못한 점은 아쉽게 되었다.


4. 마치며

 이번에는 한 달동안 너무 바쁘게 지내서 그런지, 살짝 번아웃이 온 상태라,

 이번 한주는 좀 느긋하게 지내 볼 생각이다.


 그리고 남은 주는 '특별 한 일'이 없는 이상, 지난 대회에서 10% 남았던 부분을 마무리

 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