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지난번에 거미 친구를 먹어본 거에 이어서
이번에는 엔젤 친구를 먹어봄.
https://gall.dcinside.com/mlp/412456
단순하게 구이로 해먹을 생각이었으나
그 생각을 바꾼 계기가 된 게시글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https://gall.dcinside.com/mlp/416147
그래서 햄버거로 만들기로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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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친구로 버거 만들기 시작
먼저 패티를 만들어 볼 것임.
패티는 미리 6시간 정도 숙성시킬거임.
엔젤 친구, 양파, 마늘, 소금을 준비해주자
순살 엔젤 친구는 이렇게 포장되어서 왔음.
뼈가 발라진 한 마리가 돌돌 말려있는 형태였음.
펼쳐진 모습은 자칫하면 혐짤이 될 것 같아서 사진으로 올리진 않을거임.
30분간 핏기를 제거해줌
핏기가 제거되는 동안 양파와 마늘을 손질해주자.
위의 양파는 나중에 통째로 버거에 들어갈 거고
아래의 양파랑 마늘은 잘게 다져서 패티 속재료로 들어갈 거임.
믹서기 같은 잘게 다지는 도구가 따로 없어서 칼로 노가다 작업을 함..
핏기가 제거된 엔젤 친구를 잘게 다져줌.
잘게 다지는 중에 자꾸 잔뼈 같은게 잡혔음.
척추랑 갈비쪽에 뼈가 잡히길래 그 부분은 통째로 도려내서 나중에 점심으로 해먹기로 함.
그 위에 소금을 솔솔 뿌린 후에
마구 섞어줌.
충분히 골고루 섞였으면 6시간 뒤를 기약하며 냉장고에 넣어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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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
아까 고기 다질때 뼈가 잡혔던 부위들.
점심으로는 토끼토마토탕면을 해먹을 것이다.
소스에 고기를 넣고 같이 끓여준다
면 위에 소스를 부으면 완성!
밀키트 짱짱맨
맛은 닭도리탕이랑 비슷했다.
생각보다 식감도 부드럽고 고소한 맛도 제법 있는 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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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었습니다...
말붕이는 조용히 고개를 들어주십시오...
본격적으로 버거를 만들 재료를 준비하자.
깜빡하고 양상추는 단체샷에 같이 못 찍음ㅋ
모닝빵, 양상추, 토마토, 체다치즈
모닝빵인 이유는 마트에서 버거번을 팔지 않았기 때문임..
양상추를 깨끗이 씻어 손질함
와따시와 돼지니깐 3개 먹을꺼데스네
머가리 뎅-겅
토마토도 뎅-겅
냉장고에 있던 양파랑 패티를 꺼내오면
재료 준비 완료.
이제 프라이팬을 꺼내 불을 사용해보자...
식용유를 가볍게 두른 후
빵을 먼저 구워줌
머리 뚜껑도 구워줌
양파도 구워준다
양파가 구워지는 동안 양상추 2장을 쌓아줌
그 다음엔 패티를 굽는다
양파 쌓기
패티가 구워지면 치즈를 쌓아준다
패티의 열기에 녹아내리는 치즈
패티와 밀착되어버렷..!
그 위에 토마토를 얹고
빵 머리도 얹어주면...!
엔젤's 프렌드 버거 완성!
미쳐버린 비쥬얼ㄷㄷ
살짝 안익었긴 하지만
맛이 진심 개미쳤음;;;;;
한 입 베어 물을 때 고소한 육즙이 폭발하듯 터져나옴..
육즙이 흘러나와서 도저히 깨끗하게 먹을 수가 없음;
식감도 부드럽고, 씹을수록 입 안에 고소해지는게 먹는 사람을 미치게 함.
취향땜에 소스는 하나도 안 넣었는데 패티만으로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음.
엔젤아
니 친구 정말 너무 맛.있.다!
와…근데 진짜 존나게 맛나보이긴 한다
건초버거보다는 훨 쉬운듯? ㅋㅋㅋ
ㅋㅋ 건초버거는 비쥬얼적 진입장벽도 그렇지만 그 전에 사람이 소화가 가능한지부터 걱정해야할 거 같음...
뭔가 고기 비주얼이 쉽지않네...
토끼 ㄹㅇ 맛 괜찮음 근데 덜익혀먹었다가 장염걸렸으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