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 그리는 법

글로 설명을 많이 적었단다

언제 한 번 적어보고 싶다고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미루다가 오늘에야 쓰는구나


내가 그리는 이 스타일을 기준으로 서술되어 있으나 이게 정설은 아니란 점 알아두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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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갤 오고나서부터 보면 응용가능한 설명보다는 다들 그림과정 찍듯이 단순히 단계만 보여주던 글이 많아서... 더 많은 말그림이 나왔으면 좋겠는 마음으로 응용 가능하도록 형태적으로 설명하겠음


아마 그림을 안 그리던 사람들이 가장 배우기 힘들어하는 간단한 형태 중 하나는 동물의 몸일 거임


기본적으로 인간은 인간의 인체를 더 자주 보고 동물의 인체를 볼 기회가 적기때문에 데이터베이스가 적어 어버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 걱정말고.. 다행이게도 포니는 굉장히 도형적이고 단순한 형태라서 크게 고민할 것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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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단계로 설명이 가능한데 설명을 덧붙히자면

몸으로써 그려지는 저 강낭콩 형태는 실제 말의 체형을 기반으로 함 


기본적으로 갈비뼈가 매우 큰 말은 실제로도 보면 배가 들어가있는 몇몇 동물들과 달리 가슴부터 배까지 둥글게 내려와 있는 모습임을 알 수 있음 그게 저 강낭콩(젤리빈)형태의 근본임


그렇다고 하체 붙일 공간이 있어야지라며 길게 빼거나 하진 않아도 됨 물론 취향이 따르는 사항이겠지만 우선 나는 그렇게 그렸을 때 이쁘게 그려진 적이 없다는 점... 알아두고


팔 다리도 굉장히 도형적이라 원기둥이나 타원형만 그릴줄 알면 쉽게 그릴 수 있음 그래도 뒷다리는 지행관절(동물관절)이고 사람들에게 익숙치 않은 형태이기에 후술하겠음


이로써 전체적인 몸의 형태는 그릴 수 있게 된 거임! 그럼 이제 두상도 그릴줄 알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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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를 대강 나누면 이런 식임

십자가 잘 모르겠니 뭐니 하는 사람은 구체에 그리드 그리는 것부터 해보길 바란다 그림 전공자인 나도 십자가는 꽤 중요하게 여기거든

약간 십자가 없는 두상은 지휘자 없는 노래 같달까...


십자가가 안면의 전체적인 틀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다는 말임


눈과 머즐(주둥이) 그리고 귀에 전체적인 얼굴형까지 그리는 스타일은 너무 따르지 않아도 됨 나는 저렇게 그린다~ 이것임


얼굴형을 못 잡겠다는 사람은 타원형으로 해도 되긴 하는데 약간의 해부학을 첨언하자면.. 인간은동물캐릭터를매력적으로보이게하기위해실제동물의형태와는다르게형태변형을하는경우가잦음그런것을예시로포니의두상도사람의머리뼈와비슷한형태로그리곤하는데인간의두상에는눈썹뼈,그아래안와,그사이에코뼈(물렁뼈),그밑에비강구조가내부와연결되어있을구멍,왼쪽오른쪽에광대뼈,아래 윗턱이 되는부분과이빨,그아래아랫니가있는하악이있음..말로 하면 좀 뭐지 싶을 텐데 우리가 기억할 건 눈썹뼈, 안와, 광대뼈정도만 기억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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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두상을 그려옴 어떤 느낌인지 느껴지려나? 눈썹뼈와 광대의 존재로 인해 생기는 굴곡을 생각하며 얼굴형을 그리면 좋음 턱은 너무 뾰족하게 그리지 않아도 됨!


이로써 머리도 어느정도 이해가 됐을까.. 사실 안 된대도 ㄱㅊ음 나도 이거 깨닫기까지 몇 년이 걸렸다 독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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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그리는 법을 응용해보면 이런 것도 그릴 수 있음


주둥이는 개인 취향따라 숫포니처럼 네모네모하게 그려도 되고 공처럼 동그랗게 그려도 됨 밑그림 그릴 때 입 부분에 구체 하나를 붙혀 그려넣는다고 생각하면 편할 거야


이제 후술할 건 뒷다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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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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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말의 다리를 대강 그려왔음 말의 관절을 따왔다디만 포니 다리는 꽤 간단한 편이지


그림에서처럼 포니의 다리는 3개의 파츠로 나눌 수 있고 조립하면 번개 같은 모양이 됨


이건 이렇게밖에 설명을 할 수가 없는데... 올바른 조형을 많이 모작하고 도형을 계속 생각해 보는 것 말고는 내가 줄 수 있는 도움이 없구나 그림도 결국엔 육체노동 비슷한 거라서 말이지


모든 말붕이들의 창작을 응원한단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