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들의 눈에 불안 가득한 빛이 떠올랐다.


"뭐야? 왜저러지?"

티렉의 애플잭을 공격한 순간 티렉은 갑자기 머리를 감싸고 바닥을 뒹굴고 있었다.


하지만 포니들은 그런 티렉을 신경쓸 겨룰이 없었다.


"정신차리거라!!"


"고, 공주님...애플잭... 애플잭이..."


티렉이 극도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을때 몸을 회복한 루나는
트와일라잇은 치유 마법을 이용해 애플잭의 상처를 치료하고 있었지만
애플잭의 몸에 난 구멍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고
그녀의 몸에서는 뜨거운 피가 콸콸 흘러 나오고 있었다.


"애플잭... 재발..."


트와일라잇이 울면서 애원 했지만 애플잭은 친구의 물음에 답하지 않았다.


"애플잭... 어떡해... 애플잭..."

래리티는 혼이 빠진 포니처럼 울먹였다. 
자신의 발굽에서 애플잭의 피가 식어가는게 느껴졌다.
방금전 까지 자신과 대화했던 친구는 더이상 말을 하지 못했다.


"크으으윽"


참을 수 없는 슬픔으로 얼굴이 일그러진 핑키는 머리가 풀어진 상태로 애플잭이 일어나길 기도했다.


"야이 개자식아!! 일어나! 누가 가장 멋진 포니인지 정해야 하잖아! 너 없으면 난 누구랑 싸우냐고!!"


"대시... 재발... 공주님과 트와일라잇을 믿어보자..."


루나와 다섯 포니는 핏발이 곤두선 눈빛으로 늘어진 애플잭을 쳐다보고 있었다.


"끄아아악!"


티렉은 지금 극렬한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애플잭의 죽음이 주는 고통은 상상을 초월했다.
슬픔 절망감 괴로움 등 모든 마이너스한 감정과 함깨 몰려오는 고통은 타르타로스의 형벌은
어린에 장난에 불과했다. 차마 이런 고통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트왈라의 기억을 가지고 그녀의 친구를 해친 대가였다.

'그년을 너무 얕잡아 봤어...'
 
트왈라의 기억을 가지고 있을때 그녀의 친구들을 해칠때 거부감이 들었다.
그녀의 기억 속에서 그녀는 친구들의 죽음을 병적으로 두려워 했었다.
만일 고통이 이정도 일줄 알았다면 티렉은 다섯 포니를 해치는데 심각하게 고민을 했을 것이다.
또한 지금 자신은 무방비 상태였다. 만약 포니들이 자신을 공격했다면
자신은 꼼짝없이 당했을 것이다.


'끄으으으... 날 어찌할 시간도 없다는 것인가...'


하지만 이것은 자신 에게도 기회였다. 저들이 정신을 차리기 전에 트왈라와 융합한 몸을 어떻게든 때어내야했다.
잠잠해질줄 알았던 고통은 시간이 갈수록 몆배나 증폭 되었고 이대로 있단간 영원한 고통에 시달려야했다.


"빠, 빨리... "


티렉의 뿔이 빛나자 검은 가루가  뿜어져 나오더니 켄타루스의 형태로 변하기 시작했다.
트왈라 에게 흡수 당할때 그녀 몰래 심어둔 자신의 육체였다.

그는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
알리콘의 모습이 포니들을 지배 하는데 훨씬 편할 뿐더러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절반의 마력을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이렇게 해야만 빌어먹을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라


"애플잭..."


"애플잭 미안하구나..."


애플잭의 치료가 끝나 있었다. 그녀의 가슴의 구멍은 매꿔져 있었고 더이상 피도 나지 않았지만
그녀는 지금 숨만 쉬고있는 상태였다 즉 목숨은 건졌지만 식물포니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것도 언제 깨어날지 또 언제 숨이 끊어질지 모르는 상태로 말이다.


"저, 저건... 뭐지...?"


플러터샤이는 거대한 형상으로 변해가는 검은 물체를 가리켰다.
티렉의 뿔에서 검은 가루가 흘러 나오더니 점점 거대한 형체를 갖춰갔다.
그리고 포니의 하체와 붉은색의 악마의 형상을 한 괴물이 나타났다.


"후후 성공이로군"


티렉은 괴소를 흘렸다. 고통은 더 이상 느껴지지 않았다.
저 포니를 해친 죄책감과 괴로움도 더이상 느껴지지 않았다.
자신을 괴롭히던 고통이 사라졌다는 사실이 무었보다 티렉을 기쁘게 했다.


"정말 생각하기조차 싫은 고통이었어"

말을 하던 티렉은 무심코 고개를 돌렸다.
방금 전까지 자신과 하나였던 작은 알리콘이
부들부들 떨면서 온몸이 끝없이 경련하고 있었다.


"클클 그 포니를 포기 했으면 분명 날 처치할 수 있었을텐데..."


티렉의 시선은 애플잭 이라는 포니를 중심으로 모여있는 포니들을 향했다.


"저, 저녀석... 대체 뭐야...? 어떻게 저 작은 몸에서..."


트와일라잇은 작은 포니의 몸에서 커다란 괴물이 나타난 것이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았다.
하지만 루나는 눈앞의 괴물의 정체를 알고 있는듯 했다.


"티렉..."


과거 이퀘스트리아를 지배하려 했지만 그의 동생 스코판의 도움으로
힘을 완성하기 전의 티렉을 봉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티렉은 이미 과거의 힘을 찾고도 더욱 강해진 상태였다.
조화의 원소가 있다면 방법은 있겠지만 애플잭이 이렇게 되어버린 이상
지금 티렉을 막을 방법은 없었다.


"루나 공주... 역시 변한것이 하나도 없군... 니년의 언니는 거의 죽어가고 있지만 말이야"


티렉은 눈앞의 포니들의 모든 마력을 흡수할 생각이었다.
그렇게 한다면 방금 일은 절반의 마력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도망치거라 작은 포니들아!"


루나는 여섯 포니의 앞을 가로막고 티렉을 막으려 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예상치 못한 일로 잠시 생명을 연장했군. 하지만 그런 행운은 이제 없을 것이다."


티렉은 루나를 포함한 식물 포니가된 애플잭을 여섯 포니를 들어 올렸다.


"그, 그만둬! 작은 포니들은 놓아주어라!"


루나가 소리쳤지만 그녀의 소리를 전혀 들으려 하지 않았다.
만약 저 상태에서 마력까지 빼았긴다면 애플잭은 분명 생명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다.


"너희의 마력은 정말 맛있어 보이는군..."


티렉은 포니들을 향해 탐욕스러운 입을 벌렸다.
그렇게 포니들의 마력이 서서히 빠져 나가려 하고 있었다.


파핫!


순간 밝은 섬광과 함께 티렉의 마법이 풀려 포니들은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다.


"으으으... 예들아! 괜찮아?"

트와일라잇이 황급히 일어나 친구들을 살폈지만 어디가 다친 포니는 없는 것 같았다.


"어, 어떻게 된거지...?"


티렉의 시선이 향한 곳 에서는 생각도 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미안해... 예들아..."


트왈라가 헐떡이며 자신을 노려보고 있었다.


"많이 놀랐다봐? 티렉"


트왈라는 입술을꽉 깨물었다.


"도, 도대체..."

티렉은 얼마나 놀랐는지 말까지 더듬고 있었다.


"애플잭을 다치게 한건 바로 너잖아"


트왈라는 몸을 떨었다. 분명 그 당시 자신과 티렉은 하나 였기에
자신이 애플잭을 공격하고 애플잭의 피가 자신의 얼굴에 뿌려진 것 까지 생생하게 기억났다.
애플잭이 쓰러지는 모습을 보자 괴로워했고 덕분에 자신을 되찾을 수 있었다.

"내가 여기에 오지만 않았어도..."


"믿을 수 없다. 내가 저 포니를 죽일때 나와 넌 하나였는데..."


티렉은 트왈라가 어떻게 정신을 차리고 고통에서 벗어났는지 알 수 없었다.
더욱이 그녀는 자신이 두고간 절반의 마력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었다.


"애플잭은 죽지 않았어!!"


트왈라는 발굽을 땅에 찍어대며 티렉을 찢어버릴 듯 한 눈으로 노려봤다.


"나와 넌 이곳에 존재 해서는 안되..."






피곤해서 오타 수정 않했음 그냥 봐 

오타는 많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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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티렉이라는 캐릭은 나올 예정이 없었고 6화 완결이었는데


욕심 부리다가 해피엔딩 만들어 보려다가 망친거 같다.;;;;


다음부터는 계획했던데로 바꾸지 말고 가야겠다.




분량조절 실패로 다음화 마지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