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게 밀쳐져 바닥에 눕혀진 마리
얼굴엔 생채기와 얕은 상처에서 흘러내린
핏자국이 번져있고 그 핏자국의 색 만금이나
붉게 상기되어 있는 얼굴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것같은 눈망울에는
그렁그렁 맺혀있던 눈물이 볼을타고 흐르고
쇄골과 어깨가 다 드러날정도로
거칠게 벗겨지고 찢겨진 옷가지..
그리고 그 속에서 드러난 흉터하나 없는 백옥같이
하얀 피부는 거친 몸부림 속에서
흉터와 흙먼지로 더럽혀지고
저항이 계속될수록 더욱 거세지는 폭력과 매질속에
결국 힘을 다한 마리는 거친숨을 내쉬며
두눈을 질끈 감고 몸을 내어줄거 생각하면
진짜 개꼴리지 않냐..?
옷이 벗겨질때마다, 민감한곳에 손이 닿을때마다
움찔거리며 흐느낄거 생각하니까 진짜...
그려줘
잘그리는 사람은 그런거 안그려
그래서 너무 슬퍼..
그냥 차단헤야겠노
뒤져버려
학대파련아
죽어
꼴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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